테슬라 사이버트럭, 수륙양용 가능성 탐색
테슬라의 사이버트럭 차량이 수륙양용 차량으로 변신할 수 있는 일종의 패키지를 추가하는 새로운 가능성을 탐색하고 있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는 최근 자신의 X 계정을 통해 사이버트럭을 보트처럼, 최소 100m의 물을 횡단할 수 있는 수륙 양용 차량으로 바꾸는 패키지를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소식은 전 세계 소비자들 사이에서 큰 화제가 되고 있다.
사이버트럭 수륙양용 기능 개발
테슬라의 디자인 책임자 프란츠 폰 홀츠하우젠과 차량 엔지니어링 부사장 라스 모래비는 최근 유튜브 자동차 방송에 출연하여 사이버트럭에 탑재된 110V 아웃렛이 용접기나 수중 모터와 같은 전기 제품을 작동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 이들은 추가적으로 필요한 선외 모터를 어떻게 달지 고민해 볼 수 있으며, 물 위에 차량을 띄우기 위해선 약간의 부력을 추가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모드 패키지의 구체적인 내용
일론 머스크는 사이버트럭의 캐빈 도어 씰만 업그레이드하면 될 것이라며 모래비의 발언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머스크는 과거에도 사이버트럭을 스페이스 X의 스타베이스와 텍사스 사우스 파드레 아일랜드 사이, 350m 거리의 바다를 횡단할 수 있는 수륙 양용 차량으로 출시하겠다고 언급한 바 있다.
수륙 양용 기능의 현실화 여부
현재 사이버트럭 설정에는 한 차원 진보된 도강 기능, 웨이드 모드(Wade Mode)가 탑재되어 있다. 그러나 해당 패키지의 출시 일정은 아직 제공되지 않은 상태이며, 개발 여부 역시 정확하지 않다. 일각에서는 테슬라가 수륙 양용 기능을 상용화할 수 있겠으나, 그 시간이 예상보다 길어질 수 있다고 평가하며 일회성 프로젝트로 끝날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