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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EV9, 미국서 판매 호조…출시 첫 달에 1113대 판매

기아의 미국 법인인 기아 아메리카(Kia America)가 미국 시장에 새롭게 출시된 EV9의 판매량을 발표했다.

기아 EV9은 지난해 12월 미국에 출시됐으며, 출시 이후 긍정적인 시장 반응과 자동차 매체들의 호평으로 인해 판매 호조를 나타냈다.

기아 아메리카는 지난 12월 미국에서 총 6만 275대의 차량을 판매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동등한 수준이지만 2023년 전체 판매량으로는 78만 2,451대로 전년 대비 12.8%의 증가를 보이며 연간 신기록을 세웠다.

12월은 특히 EV9 출시 덕분에 기아의 순수 전기 판매에 매우 긍정적인 결과를 가져왔다. 12월 기아의 E-GMP 기반 전기차 판매량은 2,362대로 전년 대비 113%, 브랜드 전체 판매량의 3.9%를 기록했다.

이 수치는 EV6 1,249대로 전년 대비 13% 증가와 EV9 1,113대의 출시 첫 달 판매량을 포함한다. 여기에 니로 EV 또한 정확한 데이터는 발표되지 않았지만 높은 판매 기록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기아는 2023년 4분기에 E-GMP 기반 전기차를 총 5,199대 판매해 전년 대비 77% 증가를 달성했다.

2023년 한 해 동안 기아는 미국에서 EV6를 1만 8,800대 이상을 판매했는데, 이는 1년 전보다 약 8% 감소한 기록이다. 눈에 띄는 결과가 아닐 수밖에 없는 것은 시장 출시 2년 차에 7,500달러의 연방 세금 공제에 대한 직접적인 자격을 잃었다는 힘든 한 해를 보냈다는 점이다.

한편, 기아의 전기차 라인업 확장의 영향은 2024년에 나타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EV9이 조지아주에서 미국 현지 생산을 시작하면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보인다. 

기아 북미 및 기아 아메리카의 윤승규 사장은 “기아의 견고한 SUV 라인업과 혁신적인 전기차는 가장 큰 강점이며, 2023년 라인업 전반의 수요는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며 “새로운 플래그십 EV9과 같은 모델이 기아의 독보적인 능력을 보여주며, 2024년에 출시될 예정인 6개의 제품과 대폭 개선된 6개의 제품으로 성장 궤도를 가소화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MOTOR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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