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모빌리티 야심작 토레스
최근 무선 충전 기술 선보여
계속될 변화에 기대감 증폭
현시점 KG모빌리티를 이끌어가는 대표 차량은 바로 토레스겠다.
해당 차량은 지난해에만 무려 3만 4,951대 판매량을 기록하며 KG모빌리티의 흑자를 제대로 견인했다. 세련된 디자인과 준수한 성능, 가성비 넘치는 가격으로 똘똘 뭉친 토레스는 이제 국산 대표 중형 SUV 자리를 넘보는 중이다.
지난 22년 6월, 토레스 정식 출시를 이뤄낸 KG모빌리티. 최근 이들이 안정적인 궤도에 오른 해당 차량을 두고 새로운 변신을 꾀한다는 소식이 전해져 네티즌들 사이 큰 화제가 되고 있다. 과연 KG모빌리티가 꾀한다는 새로운 변화는 무엇일까? 이와 관련된 소식, 함께 알아보도록 하자.
KGM의 성공작 토레스
계속해 파생 모델 공개
출시 이후 긍정적 평가에 힘입은 토레스는 파생 모델들을 연이어 출시한 바 있다. KGM은 2열 뒷좌석을 드러내 넓은 공간 활용이 특징인 ‘토레스 밴‘ 역시 함께 출시했다. 해당 차량은 뉴 코란도 밴 이후 18년 만에 선보이는 밴 모델로 최대 적재 중량 300kg, 1,843L의 용량을 확보했다는 특징을 갖는다. 또한 리어뷰 윈도우 파티션과 세이프티 바 적용으로 적재량이 많아도 안정적인 시야 확보가 가능하다는 특징이 있어 밴 모델이 필요한 소비자들 사이 확실한 수요층을 만들고 있다.
2023년 1월에는 가솔린의 동력 성능과 LPG의 경제성을 함께 갖춘 ‘토레스 바이퓨얼’을 출시했다. 해당 모델의 특징은 바로 커스터마이징이 필요하다는 점이다. 생산 중 해당 연료 방식을 적용하는 것이 아닌, 기존 차량에 별도 LPG 시스템을 장착하는 방식인데, 이를 통해 독보적인 편의성과 차별화를 이뤄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전기차로 재탄생한 토레스
향후 픽업트럭 모델도 예고
KGM은 신에너지 열풍에 발맞추어 전기차 시장에도 도전을 이어갔다. 물론 토레스로 말이다.
2023년 9월에는 토레스를 기반으로 개발한 전기차, 토레스 EVX를 출시했다. 해당 차량은 보조금 적용 기준 3천만 원대 가격대를 가지며 소비자들 사이 가성비 전기차로 성공적인 자리매김을 이뤄냈다 평가 받는다.
토레스 EVX는 셀투팩 공법을 통해 배터리 에너지 밀도를 높여 1회 충전 시 최대 433km 주행이 가능하다.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리튬 이온 배터리 대신 외부 충격에 강하고 화재 위험이 적은 리튬인산철 배터리를 탑재한다는 특징을 갖는다.
이러한 흐름을 이어 KGM은 올해 하반기에 토레스 EVX 기반 픽업트럭, O100을 출시할 예정이다.
2023 서울 모빌리티쇼를 통해 공개된 O100의 콘셉트카는 이미 국내외 소비자들 사이 큰 호평을 받은 바 있다. 이에 업계에서는 렉스턴 스포츠에 이어 O100이 한국 전기 픽업트럭 시장을 주도해 나갈 수 있을 지, 그 여부에 대해 큰 관심을 보이는 중이다.
여기서 끝이 아니라고?
계속 이어질 토레스의 변화
KG모빌리티는 토레스를 앞세운 전략으로 SUV 시장을 계속 공략해 나갈 것으로 전망된다.
우선 올해 상반기 쿠페 모델을 선보일 예정이다. 해당 모델이 시장에 출시될 경우, 국산 SUV 중에선 쿠페형 차체를 띄는 3번째 모델이 된다. 또한 2025년에는 하이브리드 모델의 출시를 예정했으며, 이후에는 택시 모델 구축 예정에 있다.
토레스 EVX와 관련해서는 이번 CES에서 선보인 신기술, Witricity(와이트리시티)가 있다. 해당 신기술은 전기차를 무선으로 충전하는 기술이다. KG모빌리티는 해당 기술을 공개하며 무선 충전을 통해 ‘편의성과 글로벌 표준을 고려한 KG모빌리티만의 차세대 무선 충전 시스템을 개발할 것’이라고 밝혀 소비자들의 기대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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