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인도시장 전용차 크레타 공개, ‘베이비 팰리세이드’

현대차 인도법인이 10일(현지시각) 소형 SUV 크레타를 공개했다. 1세대가 2014년 이후 출시된 이후 러시아와 인도 등지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얻었던 차다.

현대차 디자인 철학인 ‘센슈어스 스포티니스(sensuous sportiness)’에 맞춰 새로운 디자인이 눈길을 끈다. 일견 팰리세이드처럼 보이는 디자인으로 차급을 뛰어넘는 대담한 전면부 그릴과 블랙크롬 등 화려한 색상이 주목을 끈다. 

소형 SUV지만 LED 헤드램프와 LED 호라이즌 포지셔닝 램프를 장착했고, 인테리어도 파노라마 스타일로 펼쳐지는 10.25인 계기판을 비롯해 사용자의 기호를 충실히 반영한 디자인과 소재를 채택했다. 여기에 인조가죽 도어 팔걸이, D-컷 스티어링 휠, 요추받침과 2단계 리클라이닝 기능까지 넉넉한 실내를 더 돋보이게 만든다. 

엔진 옵션은 1.5L 카파 터보 GDi 가솔린과 mpi 가솔린 그리고 1.5L CRDi 디젤 엔진을 고를 수 있다. 수동과 자동변속기도 선택지에 올라 온다. 아울러 소형차급임에도 색상을 다채롭게 고를 수 있는데, 아틀라스 화이트, 어비스 블랙 등 총 6가지 색상 위에 듀얼 톤 루프로 모두 7가지 변형을 제공한다. 

현대차 크레타는 인도 시장 전용 모델로 국내 시판 계획은 없다. 이 차급의 베뉴 그리고 중국시장에는 ix25가 시판된 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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