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쉐 최초의 3열 시트 SUV K1 프로토타입 공개
2024년 4월, 자동차 업계는 포르쉐가 새롭게 선보인 프로토타입, 코드명 ‘K1’에 주목하고 있다. 이는 포르쉐가 만드는 최초의 3열 시트 SUV K1 모델로, 기존 카이엔의 상위 모델이자, 전기차(BEV)로서의 새로운 지평을 여는 모델이다. ‘K1’은 독특한 디자인과 혁신적인 기술로 기대를 모으고 있으며, SUV에 강력한 퍼포먼스와 자율주행 기능을 실현할 예정이다.
디자인과 혁신: K1의 외관과 기술
‘K1’은 전장 5미터를 넘어서는 크기에, 포르쉐만의 스포티함을 강조한 디자인을 자랑한다. 포르쉐 CEO 올리버 블루메는 “높이가 있는 쿠페 모델”로서의 새로운 해석을 강조하며, 이를 통해 브랜드의 스포티한 럭셔리 포지셔닝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 밝혔다. 프로토타입에서는 낮은 전고와 파나메라와는 차별화된 프로포션을 통해 독특한 실루엣을 선보이며, 양산형 모델에서도 큰 디자인 변화가 예상된다.
성능과 기술: K1의 주행성능
‘K1’은 신개발된 ‘SSP'(스케일러블 시스템 플랫폼)를 사용하며, 포르쉐와 아우디의 공동 개발을 통해 높은 성능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920V 시스템의 고속 충전 기능과 오일 냉각 모터, 100kWh 이상의 배터리 용량으로 WLTP 기준 700km 이상의 항속 거리를 실현할 전망이다. 또한, 후륜 최대 5도 조타 가능한 전자 제어 4륜 스티어링과 전자 디퍼렌셜을 조합한 토크 벡터링으로 뛰어난 조종성과 기민성을 자랑한다.
최초의 3열 시트 SUV K1 전망
‘K1’의 월드 프리미어는 2027년에 계획되어 있으며, 가격은 카이엔의 최고급 모델인 ‘터보 E 하이브리드’의 14만 6,900달러를 훨씬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포르쉐는 지난 20년간 SUV 시장에서 큰 성공을 거둔 카이엔을 통해 입증된 바와 같이, ‘K1’으로 새로운 시장 변화를 이끌어갈 준비를 하고 있다.
포르쉐의 이번 K1 프로토타입 공개는 단순한 모델 소개를 넘어서, 브랜드가 전기차 시장에서 어떠한 혁신적 변화를 가져올지에 대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기존의 포르쉐 팬은 물론, 전기차 시장을 주시하는 소비자들에게도 큰 관심사가 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