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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L만도, GM 상위 1% 협력사 지위 굳건…통산 10회 ‘쾌거’

©AP신문(AP뉴스)/ 이미지 제공 = HL그룹 ▲(왼쪽부터) HL만도 MESA 앨리슨 엘리스(Alison Ellis) 세일즈 팀장, HL만도 MESA 대표 김재혁 전무, GM 글로벌 섀시 구매 피터 레이어(Peter Layer) 전무, HL만도 CEO 조성현 부회장, HL만도 MESA 제프 폰티우스(Jeff Pontius) R&D 실장이 현지 시각으로 지난 9일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에서 열린 ‘제32회 SOY 시상식’에 참석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AP신문(AP뉴스)/ 이미지 제공 = HL그룹 ▲(왼쪽부터) HL만도 MESA 앨리슨 엘리스(Alison Ellis) 세일즈 팀장, HL만도 MESA 대표 김재혁 전무, GM 글로벌 섀시 구매 피터 레이어(Peter Layer) 전무, HL만도 CEO 조성현 부회장, HL만도 MESA 제프 폰티우스(Jeff Pontius) R&D 실장이 현지 시각으로 지난 9일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에서 열린 ‘제32회 SOY 시상식’에 참석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AP신문 = 배두열 기자] HL그룹은 EV·자율주행 솔루션 전문기업 HL만도가 제너럴모터스 ‘2023 올해의 우수 협력사(SOY)’에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통산 10회이자 2020년부터 4년 연속 수상으로, SOY는 상위 1% 우수 협력사에 수여되는 어워드다. GM은 전 세계 2만여개 협력사의 공급 성과, 기술 혁신, 목표 달성 공헌도 등의 세부항목을 평가해 매년 우수 협력사를 선정하고 있다. 특히, 예년 120여개 협력사를 선발하던 GM은 이번 32회 SOY에서는 86개만 택했다. 

현지 시각으로 지난 9일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에서 열린 ‘제32회 SOY 시상식’에는 HL만도 CEO 조성현 부회장, MESA(HL Mando Engineering & Sales America) 대표 김재혁 전무, 제프 폰티우스(Jeff Pontius) R&D 실장, 앨리슨 엘리스(Alison Ellis) 세일즈 팀장이 참석했다. 

HL만도는 2003년 ‘SOY’ 어워드를 첫 수상했다. 그해 미국 시장에 본격 진출한 HL만도는 미국 앨라배마 생산기지 구축을 시작으로 2012년 조지아 공장, 2015년 멕시코 살티요 공장을 잇달아 설립하며 북미 비즈니스를 확대해 왔다. 앨라배마 생산기지는 올해 설립 20주년을 맞는다. 

제프 모리슨(Jeff Morrison) GM 글로벌 구매 담당 부사장은 “GM 변화에 공헌한 최고의 업체들과 협력하게 된 것을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협력사들의 혁신과 지원이 세계적 수준의 차량을 만드는 데 매우 중요하다”고 전했다. 

조성현 HL만도 부회장은 “GM과의 굳건한 신뢰 관계가 오늘날 글로벌 HL만도를 있게 했다”며,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노력해 준 HL만도 임직원들에게 감사를 전한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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