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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자동차 수출, 러시아에 이어 브라질 2위로 부상


2024년 4월 중국자동차업체의 배터리 전기차 및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전기차의 대 브라질 수출이 전년 동기 대비 13배 증가한 4만 163대로 2개월 연속 1위를 차지했다고 중국승용차엽회(CPCA)가 밝혔다. 신에너지차 수출의 증가로 브라질은 4월 러시아에 이어 두 번째로 큰 수출 시장으로 부상했다고 덧붙였다
 
중국승용차협외는 미국의 100% 관세와 유럽연합의 중국 전기차 업체에 대한 반 보조금 조사 등으로 위협하면서 남미, 호주 및 아세안 시장에 공을 들인 결과라고 분석했다. 
 
CPCA는 스페인, 프랑스, 네덜란드, 노르웨이는 1월부터 4월까지 중국산 전기 승용차 수입이 가장 많이 감소한 국가였다고 밝혔다. 
 
한편 브라질은 현지 생산을 장려하기 위해 전기차 수입에 대한 관세를 인상할 예정이다. 전기 자동차에 대한 수입세는 2015년부터 0으로 인하됐지만 1월부터 10%의 세금이 부과됐다. 세금은 올해 7월에 18%로 인상되고, 최종적으로 2026년 7월에는 35%에 달할 전망이다.
 
이 때문에 중국업체들의 현지 생산이 가속회되고 있다. 장청자동차는 브라질 공장이 이달 가동을 시작한다. BYD는 연말이나 2025년 초 현지 생산을 시작하기 위해 그곳에 공장건설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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