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시스, 고성능 트림 ‘마그마’ 굿우드 페스티벌에서 첫 주행
제네시스는 7월 영국 ‘굿우드 페스티벌 오브 스피드'(Goodwood Festival of Speed)에서 고성능 트림 ‘제네시스 마그마’ 의 실제 성능을 처음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이 모델은 지난 4월 뉴욕에서 공개된 이후, 고성능 럭셔리 세단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며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굿우드 페스티벌은 전 세계 자동차 애호가들이 모이는 자리로, 제네시스는 이곳에서 마그마의 주행 성능을 공개할 계획이다.
제네시스 마그마 고성능 모델의 중요성
제네시스의 장재훈 사장은 “고성능은 럭셔리 브랜드가 도전해야 하는 영역”이라며, 고성능 트림인 마그마가 브랜드의 위상을 높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마그마는 현대자동차의 N과 같은 서브 브랜드가 아닌, 개별 차종의 고성능 트림으로, 제네시스의 프리미엄 이미지를 강화하는 데 기여할 예정이다.
디자인과 기술 사양
마그마는 지난 4월 뉴욕에서 처음 공개된 이후, 5월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오토차이나’에서도 전시되었다. 이 모델은 제네시스의 GV60, G80, GV80 등의 차량에 적용된 고성능 트림으로, 기존 모델과 차별화된 디자인과 성능을 자랑한다. 특히, 제네시스유럽이 공개한 영상에서는 G80 전동화 마그마 모델이나 GV60 마그마 모델이 주행하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굿우드 페스티벌에서의 데뷔
마그마는 이번 굿우드 페스티벌에서 굿우드 힐클라임을 주행하며 첫 공개 주행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 이벤트는 제네시스의 고성능 프로그램 능력을 선보일 완벽한 기회로, 현대적이고 세련된 방식으로 성능을 강조할 예정이다. 로렌스 해밀턴 제네시스 유럽 총괄은 “힐클라임은 마그마의 능력을 선보일 완벽한 기회”라고 말했다.
제네시스의 고성능 전략
제네시스는 마그마 트림을 통해 프리미엄 브랜드 영역을 확장하고자 한다. 2025년까지 마그마 트림을 시장에 선보일 계획이며, 제네시스의 전체 판매량의 10%를 마그마 트림으로 판매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통해 제네시스는 고성능과 럭셔리의 조화를 이루는 새로운 시대를 열어갈 예정이다.
고성능 전기차의 미래
현대자동차 그룹은 이미 지난해 굿우드 페스티벌에서 아이오닉5 N을 공개하며 고성능 전기차 시장에 큰 반향을 일으켰다. 최대 출력 650마력을 자랑하는 아이오닉5 N은 내연기관 감성을 살린 전기차로 호평을 받았다.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은 굿우드 현장에 직접 참석하며 고성능 전기차에 대한 그룹의 의지를 나타냈다. 제네시스마그마 역시 이러한 흐름을 이어받아, 고성능 럭셔리 전기차로서의 입지를 다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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