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 비전 74 닮은 신형 아이오닉 6 예상도 공개
현대차의 전기차 전용 모델 아이오닉 6의 페이스리프트 버전에 대한 예상도가 최근 공개됐다. 아이오닉 6는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를 기반으로 개발된 두 번째 모델이다.
아이오닉 6 페이스리프트 예상도 공개
아이오닉 6 페이스리프트 모델은 기존 모델의 문제점을 해결하는 데 초점을 맞출 것으로 알려졌다.
자동차 예상도 전문 유튜브 채널 ‘뉴욕맘모스’는 이러한 개선점을 반영한 예상도를 선보였다. 기존 매끄러운 바디라인과 곡선형 헤드램프는 최신 심리스 호라이즌 램프를 적용해 새로운 스타일을 완성했다.
전면부는 큰 헤드램프 박스를 제거하고 주간주행등과 헤드라이트가 분리되는 새로운 스타일을 적용했다. 헤드라이트의 슬림한 디자인은 현대차 쏘나타를 떠올리게 한다.
여기에 ‘N 비전 74’ 디자인 요소를 도입해 더욱 입체적이고 강조된 하이그로시 가니쉬를 완성한다.
전면부 양쪽 끝 에어 인테이크 공간 디자인은 N 비전 74의 영향을 받아 더욱 다이내믹한 스탠스를 선보인다.
후면부의 뒷범퍼는 기존 모델과 비교해 더욱 깔끔하게 재구성했다. 세로형 가드 프레임은 테일 램프와의 균형을 위해 가로 형태로 변경했다. 범퍼 상단에는 크롬 또는 알루미늄으로 만든 거대한 아치 형태의 범퍼 가니쉬가 적용된 모습이다.
주행거리 500km 후반대 전망
아이오닉 6 페이스리프트 모델은 디자인 변화 외에도 배터리 용량 및 주행 거리 확대가 이뤄질 계획이다.
아이오닉 5 페이스리프트에 적용된 것과 동일한 84kWh 4세대 배터리가 장착되며 이를 통해 한 번의 충전으로 500km 후반대 주행이 가능할 전망이다.
뿐만 아니라 차세대 ccNC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적용되고 UI/UX도 일부 변경된다.
신형 아이오닉 6 공개 시기는 내년으로 예정돼 있다. 고성능 N 모델도 시장에 추가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