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북미 올해의 차’ 선정된 기아 EV9
2025년형 모델로 출시, 가격은 동결
‘2024 북미 올해의 차’ SUV 부문 ‘북미 올해의 차’로 선정된 기아 EV9이 연식 변경을 거쳐 새롭게 출시됐다.
기아 ‘The 2025 EV9’ 출시
기아 EV9은 올해 1월 미국 미시간주 폰티악 M1 콩코스에서 개최된 ‘2024 북미 올해의 차’ 시상식에서 SUV 부문 ‘북미 올해의 차’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이로써 2020년 텔루라이드와 지난해 EV6에 이어, 5년 동안 총 3개 차종이 북미 올해의 차로 선정되는 놀라운 성과를 달성했다. EV9은 이번 선정을 통해 전기차 시장의 선두 주자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했다.
연식 변경을 거친 ‘The 2025 EV9’은 서라운드 뷰, 고급 투톤 스티어링 휠, 스웨이드 헤드라이닝, 기아 디지털키 2 등 고객 선호 사양이 기본 포함됐다. 헤드업 디스플레이는 새롭게 선택 사양으로 추가됐다. 가격은 기존과 동일한 7337만 원이다.
4WD GT라인 가격 8397만 원
2025년형 기아 EV9은 가격을 동결해 경쟁력을 강화했다. 2WD 모델의 에어는 7337만 원, 어스는 7816만 원이다. 4WD 모델은 에어 7685만 원, 어스 8169만 원 그리고 GT라인은 8397만 원으로 책정됐다.
편의 사양은 전·후·측방 주차 거리 경고 시스템, 후방 주차 충돌방지 보조, 전방 및 측방 주차 충돌방지 보조를 기본 탑재한다.
워크 어웨이 락 기능, 프리미엄 투톤 스티어링 휠, 스웨이드 헤드라이닝, 1열 시트백 상단 패브릭 마감, 서라운드 뷰 모니터, 후측방 모니터, 기아 디지털키 2 등도 포함된다.
이와 더불어 리모트 360도 뷰와 원격 스마트 주차 보조2 기능이 적용된다.
컨비니언스 패키지 가격, 109만 원으로 인하
2025년형 기아 EV9은 옵션을 대폭 개선해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혔다. 기존 에어 트림에서 선택할 수 있던 모니터링 패키지는 헤드업 디스플레이만이 선택 사양으로 유지됐다. 가격은 220만 원에서 59만 원으로 조정됐다.
컨비니언스 패키지의 가격 또한 기존 150만 원에서 109만 원으로 인하돼 가격 경쟁력을 더욱 강화했다.
어스 트림에는 14스피커 메리디안 프리미엄 사운드 시스템, 액티브 사운드 디자인(e-ASD), 스트라이프 퀼팅 패턴 시트가 추가돼 더욱 고급스러운 탑승 경험을 제공한다. 모든 트림 옵션은 2WD와 4WD로 구성돼 있으며 GT라인에는 별도의 변경 사항이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