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와 스포츠카의 만남, BMW 뉴 M5
최대 727마력의 하이브리드 시스템 탑재
제로백 3.5초, 스포츠 세단의 새로운 정점
“스포츠카의 끝판왕이 돌아왔다.”
BMW가 자랑하는 고성능 세단 M5가 전기화 기술을 입고 완전히 새롭게 태어났다. 특히 이번 M5는 M 하이브리드 시스템으로 최대 727마력을 자랑하며,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단 3.5초 만에 도달하는 놀라운 성능을 보여준다.
이 차량은 단순히 빠르기만 한 것이 아니라, 전기차의 친환경성과 내연기관의 스릴을 동시에 느낄 수 있도록 설계됐다. BMW 코리아는 “BMW 뉴 M5는 그 자체로 기술적 도약과 지속 가능성을 결합한 상징적인 모델”이라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전동화로 더 강력해진 M5의 심장
이번 뉴 M5는 M 트윈파워 터보 V8 4.4리터 엔진과 5세대 BMW eDrive 기술이 결합된 M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장착해, 기존 모델 대비 출력 16.3%, 토크 33.2% 증가로 주행 성능 면에서 더 강력한 힘을 발휘하게 됐다.
특히 이번 모델은 BMW가 자랑하는 M xDrive 시스템을 탑재해 안정성과 역동성을 모두 겸비했으며, 필요에 따라 후륜구동 모드 전환하면 드리프트 같은 스릴 넘치는 주행도 가능하다. 또한 여기에 부스트 컨트롤 기능까지 더해지면 순간적인 폭발력을 경험할 수 있다.
친환경과 성능, 두 마리 토끼를 잡다
BMW 뉴 M5는 전기차에 버금가는 친환경 성능도 돋보이고 있다.
18.6kWh 용량의 고전압 배터리는 전기 모터만으로 최대 61km를 주행할 수 있으며, 복합 연비는 기존 모델보다 4.4km/l 개선된 12.0km/l를 기록했다. 이는 스포츠 세단이라는 카테고리에서도 보기 드문 효율성을 보여주는 수치이다.
역동성과 고급스러움의 조화, 완벽한 디자인
뉴 M5는 스포티하면서도 고급스러운 디자인을 강조했다.
외관은 새롭게 선보인 아일 오브 맨 그린 컬러와 M 전용 키드니 그릴, 카본 루프 등의 요소로 역동적인 이미지를 강조했고, 두툼한 휠 아치와 리어 스포일러는 차량의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냈다.
또한, 실내는 빨간 포인트가 가미된 M 전용 스티어링 휠과 디지털 계기판, 커브드 디스플레이를 통해 운전의 몰입감을 극대화했으며, 드라이빙 어시스턴트 프로페셔널과 파킹 어시스턴트 프로페셔널 같은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으로 일상에서의 편의성과 안정성을 모두 제공했다.
여기에 바워스 앤 윌킨스 서라운드 사운드 시스템과 4존 에어컨이 더해져 고급스러움을 한층 더 높여 그야말로 운전의 즐거움과 럭셔리를 동시에 추구하는 소비자들을 겨냥한 모델이라 할 수 있다.
BMW 뉴 M5는 고성능 스포츠 세단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며, 친환경 기술과 혁신을 더해 전통을 계승했다.
1억 6,690만 원부터 시작하는 가격으로 벤츠 AMG와의 경쟁이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되며, 수입차 시장에서 어떤 반응을 이끌어낼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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