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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시스 ‘뚜껑’ 열렸다…기와·단청까지 품은 ‘엑스 컨버터블’

제네시스 엑스 컨버터블의 모습 2023.3.30/뉴스1 ⓒ News1 금준혁 기자제네시스 엑스 컨버터블의 모습 2023.3.30/뉴스1 ⓒ News1 금준혁 기자
제네시스 엑스 컨버터블의 실내 모습 2023.3.30/뉴스1 ⓒ News1 금준혁 기자제네시스 엑스 컨버터블의 실내 모습 2023.3.30/뉴스1 ⓒ News1 금준혁 기자

현대자동차(005380)의 프리미엄 브랜드 제네시스는 30일 ‘2023 서울모빌리티쇼’에 ‘엑스 컨버터블’을 국내 최초로 선보였다.

제네시스는 지난해 11월15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말리부에서 엑스 컨버터블을 처음으로 공개한 바 있다.

긴 보닛과 짧은 후면을 적용한 전통적인 쿠페 디자인이다. 전면부에는 역삼각형 형태의 두 줄 헤드램프가 들어갔다. 컨버터블답게 하드탑 문루프(하드탑이 열리지 않아도 햇빛·달빛 들어오는 천장 유리 패널) 등으로 개방감을 제공한다.

제네시스의 고유 디자인인 ‘역동적인 우아함’이 묻어나온다. 측면의 굵은 선인 ‘파라볼릭 라인’이 후면부까지 곡선을 그린다. 뒷면의 두 줄 브레이크 등, 트렁크 상단의 V자 모양은 날개 모양의 제네시스 로고를 상징한다.

한국의 미와 정서도 살렸다. 실내에는 한국 전통 가옥 지붕에서 영감을 받은 ‘기와 네이비’, ‘단청 오렌지’, 외부는 두루미의 색을 닮은 ‘크레인 화이트’를 적용했다.

한편 제네시스는 GV60, GV70 EV, G80 EV, G90 롱휠베이스 등 8대를 전시하고 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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