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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비 맡기러 갔다가 ‘깜짝’… BMW가 강남 한복판에 새롭게 오픈한 ‘이곳’의 정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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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대치 서비스센터 리뉴얼 오픈

iX3 / BMW
BMW 대치 서비스센터 리뉴얼 오픈
iX3 / BMW

BMW 그룹 코리아 공식 딜러사 코오롱모터스가 서울 강남구 대치동 BMW 대치 서비스센터를 전면 리뉴얼해 재개장했다고 8월 11일 밝혔다. 2002년 영동대로변 현 위치에서 문을 연 이래 24년 만의 대대적인 변신이다.

473평 빌딩, ‘라운지형 서비스 허브’로 탈바꿈

리뉴얼된 BMW 대치 서비스센터는 연면적 1,563㎡(약 473평), 지상 6층·지하 1층 규모다. 접수처부터 고객 대기실, 실내 전반에 걸쳐 BMW 그룹의 최신 공간 콘셉트인 리테일 넥스트가 적용됐다.

리테일 넥스트는 개방형·라운지형 공간 배치, 태블릿과 대형 디스플레이를 활용한 디지털 상담 환경, 친환경 소재 기반의 지속가능한 설계를 3대 축으로 한다. 기존의 딱딱한 ‘사무실형’ 접수 구조 대신, 장시간 대기에도 피로감을 줄이는 소파·카페형 배치로 전환해 차량을 맡기는 경험 자체를 프리미엄 서비스로 재설계한 것이 핵심이다.

지하철 2호선 삼성역에서 도보 약 5분 거리에 위치해 대중교통 접근성도 우수하다. 강남·송파·성동 일대 동남권 수입차 고객의 주요 애프터서비스 거점으로서 입지를 더욱 공고히 했다.

BMW 대치 서비스센터 리뉴얼 오픈
BMW 대치 서비스센터 / 코오롱모터스

2시간 경정비·픽업딜리버리… 강남 고객 시간 부담 줄인다

서비스 구성도 강남 고객 특성에 맞게 재편됐다. 엔진·브레이크·전기장치 등 종합 정비 외에, 간단한 소모품 교환과 경정비를 2시간 이내에 처리하는 ‘패스트레인 서비스’를 별도 운영한다. 오일·필터·브레이크 패드 등 단시간 처리 가능한 품목을 빠른 회전율로 소화하는 구조로, 바쁜 직장인과 자영업자가 밀집한 강남권 고객의 시간 수요를 직접 겨냥했다.

사고 수리 상담·접수 기능과 함께, 방문이 어려운 고객을 위한 픽업·딜리버리 서비스도 운영한다. ‘고급 수입차 유지에 드는 시간과 동선 부담’을 줄이는 이 서비스 패키지는, 장기적으로 공식 서비스 이용률을 높이고 비공식 공업사 이탈을 방지하는 효과도 기대된다.

BMW의 글로벌 전략, 한국에서 속도 낸다

이번 대치 서비스센터 리뉴얼은 코오롱모터스의 독립적 결정이 아니라, BMW 그룹의 글로벌 네트워크 재편 흐름과 맞닿아 있다.

BMW 그룹은 2028년 말까지 전 세계 모든 매장을 리테일 넥스트 사양으로 전환한다는 목표를 공식화했다. 일본에서는 이미 70개 이상의 BMW·MINI 매장이 전환 완료됐고, 호주 BMW는 해당 프로그램에 4억 달러 이상을 투자 중이다.

코오롱모터스 역시 2026년 한 해에만 MINI 분당 전시장(423㎡), 대전 신세계 BMW 전시장 등 주요 거점을 연달아 리테일 넥스트 콘셉트로 새단장했다. 대치 서비스센터 리뉴얼은 이 ‘전국 단위 네트워크 리프레시’의 서울 강남 핵심 축으로 자리매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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