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도 차만 만든다 생각하면 오산”… 대규모 신입 뽑는 현대차, ‘이것’에 총력전


현대차는 오는 9월 1일부터 14일까지 2주간 소프트웨어 중심 차량(SDV)·인공지능(AI)·로보틱스 분야 인재를 집중 확보하기 위한 대규모 신입 채용을 실시한다고 8월 24일 밝혔다.
92개 직무, 6개 부문…단순 공채가 아니다
이번 채용의 모집 부문은 연구개발·디자인·생산·제조·사업·기획·경영지원·IT 등 총 6개이며, 세부 직무 수는 92개에 달한다.
현대차그룹은 이미 경력직 차원에서도 로보틱스·SDV 분야 18개 부문 채용을 진행 중이다. 신설 조직인 소프트웨어 중심 공장(SDF) 전담 조직과 ‘로보틱스부품구매실’에서는 로봇 데이터 엔지니어, 배터리·액추에이터 구매개발 등 직무가 새롭게 생겨났다.
매출 신기록에도 주가는 7% 급락…수익 구조 전환이 관건

현대차의 2026년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49조 2,153억 원으로 분기 기준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그러나 영업이익은 2조 8,509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0.8% 감소했고, 영업이익률도 5.8%로 떨어졌다.
현대차는 이번 채용을 앞두고 지원자와의 접점도 다양하게 넓힌다. 9월 2일에는 채용 전형·직무 이해를 돕는 유튜브 라이브 설명회를 진행하고, 9월 10일에는 서울 강남역 인근 카페에서 현직자와 직접 소통하는 ‘팀 현대 커리어 라운지’를 연다. 우수 참여자에게는 서류전형을 면제하는 ‘H-슈퍼패스’ 혜택을 제공한다.
프로그램 참여 신청은 8월 24일(월)부터 현대차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현대차 관계자는 “구성원 각자의 역량과 가능성이 모여 더 큰 혁신을 만들어낼 수 있다고 믿는다”며 “다양한 관점과 잠재력을 바탕으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할 인재를 지속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