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그랜저 신형 가격 비싸도 요즘 도로에 많이 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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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차가 나오면 실물을 보고 싶기 마련이죠. 예전엔 신차가 나와도 출고 기간이 오래 걸려서 도로 위에서 쉽게 만나기 어려웠습니다. 그만큼 출고를 기다리는 분도 속이 무척 탔을 것 같습니다.​

그런데 요즘은 기분 탓일까요? 신차가 나오고 도로에서 많이 만날 수 있는 것 같습니다. 코나, 그랜저, 트랙스 크로스오버.. 최근 출시된 신차이지만 최근 자주 목격했습니다.​

특히 그랜저 신형은 엄청난 인기를 증명하듯 운전할 때마다 만납니다. 제가 기대했던 신차이고, 외관이 파격적이라 눈에 띄는 것은 아닐까 생각도 했는데요. ​

숫자는 거짓말하지 않죠. 그랜저 판매량은 월 1만 대에 달합니다. 요즘 그랜저 신형이 왜 이렇게 자주 보이는지 납득이 갔습니다.​

특히 신호를 대기하던 중 검정색 그랜저 2대가 나란히 앞에 있으니 더욱 인기를 실감했습니다. 그랜저 색상이 블랙이라 포스도 넘칩니다. 과거 각그랜저를 연상케 만드는 것 같습니다.

또 일자형 램프는 언제 봐도 멋지고 독특합니다. 검은색 차체에 빨간 줄 하나가 그어져 있으니 로보캅 같습니다.​

그랜저 6세대 페이스기프트 모델도 처음 봤을 때 정말 파격적이라 놀랐던 기억이 있었는데 지금 보면 정말 얌전해 보입니다. 전면 다이아몬드 램프도 독특했죠.

그런데 그랜저 7세대, 풀체인지 모델에 비하면 전면도 파격의 ‘파’도 꺼낼 수 없습니다.​

보닛을 따라서 연결된 일자형 램프에 커다란 라디에이터 그릴. 정말 파격적이죠. 특히 그랜저 색상이 화이트라서 더욱 눈에 띄는 것 같습니다.​

최근 식당에서 밥을 먹고 나왔는데 블랙 컬러도 눈에 바로 띄더군요. 그랜저 신형은 화이트, 블랙 어떤 색상이던 시선을 강탈하게 만드는 능력이 있습니다.​

다만 그랜저 화이트 컬러는 깔끔하고 세련된 느낌이면, 그랜저 블랙은 플래그십 세단의 강인한 포스를 갖추고 있습니다.​

혹 그랜저 풀체인지 구매를 고려하는 분이 계신다면 색상은 자신의 가치관, 취향, 상황 등을 고려해서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랜저 색상은 외장 컬러 총 10종이니 선택의 폭도 넓습니다.​

오늘도 그랜저 신형을 또 만났는데 동일한 색상의 다른 차와 비교하니 더욱 파격적인 외관이 부각되는 것 같습니다.​

제 애마와 동일한 NF쏘나타, 그랜저 신형이 나란히 서 있습니다. 두 차량 모두 직선 위주의 디자인이라 비슷한 느낌도 있는데요. 구형과 신형 사이 긴 세월의 차이를 확연히 느낄 수 있습니다.​

촬영을 하지는 않았지만 이 때 이후로도 그 날 운전하며 도로에서 그랜저 신형을 5번 이상 신기할 정도로 많이 만난 것 같습니다.​

최근 길거리에서, 아울렛 주차장에서, 식당 주변에서 그랜저 신형을 매번 만났는데 그만큼 뜨거운 인기를 입증하는 것 같습니다.

회사 동료 중 그랜저 신형을 계약한 분도 있고, 계약했다가 출고가 오래 걸려 수입 SUV로 구매하신 분도 있고, 제 주변만 보더라도 인기를 실감할 수 있습니다.​

그랜저 풀체인지. 솔직히 가격은 너무 비싸지만 그만큼 매력이 넘치는 차라는 사실은 분명합니다. 세련된 디자인, 커다란 크기, 넓은 실내, 다양한 옵션.. 한국인이 좋아하는 모든 것을 갖춘 신차이죠.

당분간 준대형 세단의 왕좌와 국산차 베스트 셀링카 자리를 굳건히 지키지 않을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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