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코리아자동차는 지난 4월 전년 동월 대비 52.8% 감소한 9580대의 판매 실적을 거뒀다고 2일 밝혔다.
내수 시장은 전년 동월 대비 22.6% 줄어든 1801대가 팔렸다.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QM6가 전년 동월 대비 17.4% 증가한 994대 팔리며 내수 판매를 이끌었다. 쿠페형 SUV XM3는 전년 동월 대비 44.6% 감소한 612대가 팔렸다. SM6는 같은 기간 12.6% 줄어든 195대가 판매되는 데 그쳤다.
수출은 효자 차종 QM6가 전년 동월 대비 34.8% 늘어난 2177대를 기록했다. 반면 XM3가 전년 동월 대비 65.6% 감소한 5588대 수출하는 데 그쳤다. 트위지도 같은 기간 98.1% 판매가 줄어 단 2대가 팔렸다.
르노코리아는 저조한 수출 결과가 선적 스케줄에 따른 일시적 영향이라고 설명했다.
동아닷컴 김상준 기자 ksj@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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