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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말 데뷔하는 ‘AMG GT’ 신형, 가벼운 위장막으로 스파이샷 포착


메르세데스-AMG GT 쿠페 차세대 버전이 올해 말 출시될 예정이며, 최신 스파이샷에 모습을 드러냈다.

23일(현지시각) 외신 보도에 따르면 AMG GT 신형은 전면과 후면 등 차체 일부에만 위장을 한 채 트랙 테스트에 돌입했다.

AMG GT 신형은 기본적으로 AMG SL의 쿠페 버전인 것을 잘 나타내며 독특한 헤드라이트가 적용되고 더 크고 공격적인 그릴이 적용됨에 따라 이러한 변화는 즉각적으로 드러난다.

전면 범퍼 디자인은 수직 에어 커튼과 프론트 스플리터가 있는 새로운 형태로 연결되어 있다. 프론트 펜더 통풍구에는 메탈릭 포인트가 더해져 스타일의 변화는 계속 이어진다. 또한 가느다란 미등이 달린 변화된 후면을 발견할 수 있다.

내부 모습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이전 사진들은 2+2 좌석 구성을 채택할 것이라는 것을 보여주었으며, 또한 12.3인치 디지털 계기판과 11,9인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그리고 운전자를 인식하고 원하는 차량 설정을 불러오는 생체 인증 기술이 제공될 것으로 알려졌다.

AMG GT 55 모델의 경우 476마력과 699Nm의 토크를 뿜어내는 4.0리터 V8 엔진을 장착할 예정이다. 엔진은 9단 자동 변속기와 짝을 이루어 약 3.8초 만에 0-100km/h를 가속할 수 있게 해줄 것으로 예상된다.

AMG GT 63 모델은 585마력의 출력과 799Nm의 토크로 더 증가할 것으로 보이며, 0-100km/h를 약 3.5초 만에 가속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어서 AMG GT 신형은 고성능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를 포함한 추가 트림이 뒤따를 것으로 알려졌다.

-MOTOR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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