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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기아·KG모빌리티·한국GM·르노코리아 지난 8월 판매 성적표



현대차, 8월 34만7377대 판매..전년比 3.2%↑

현대자동차가 2023년 8월 국내 5만5555대, 해외 29만1822대 등 전 세계 시장에서 전년 동월 대비 3.2% 증가한 총 34만7377대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국내 판매는 12.9% 증가했으며, 해외 판매는 1.5%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현대차는 2023년 8월 국내 시장에서 전년 동월 대비 12.9% 증가한 5만5555대를 판매했다.

세단은 그랜저 8820대, 쏘나타 3001대, 아반떼 4758대 등 총 1만6979대를 팔았다.

RV는 팰리세이드 3752대, 싼타페 2775대, 투싼 2976대, 코나 2695대, 캐스퍼 3804대 등 총 1만8260대 판매됐다. 포터는 5987대, 스타리아는 2940대 판매를 기록했으며 중대형 버스와 트럭은 총 2209대 판매됐다.

프리미엄 브랜드 제네시스는 G90 1054대, G80 2923대, GV80 1692대, GV70 2927대 등 총 9180대가 팔렸다.

해외 시장에서는 8월 전년 동월보다 1.5% 증가한 29만1822대를 판매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생산 및 판매 최적화를 통해 판매 최대화를 이루고 고부가가치 차종 중심의 믹스 개선 등으로 불확실한 경영 환경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겠다”며 “‘디 올 뉴 싼타페’ 등 뛰어난 상품성을 지닌 신차 출시와 ‘아이오닉 6’의 글로벌 판매 본격화, ‘아이오닉 5 N’ 및 ‘디 올 뉴 코나 일렉트릭’ 출시를 통한 전기차 판매 확대 등을 통해 시장 점유율을 꾸준히 확대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기아, 8월 총 25만5481대 판매…전년比 5.2% ↑

기아는 2023년 8월 글로벌 시장에서 국내 4만2225대, 해외 21만2882대, 특수 374대 등 전년 동기 대비 5.2% 증가한 25만5481대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국내는 2.4% 증가했으며, 해외는 5.8% 증가한 수치다.

차종별 실적은 스포티지가 4만1376대로 글로벌 시장에서 가장 많이 판매됐으며 셀토스가 3만1647대, 쏘렌토가 2만1498대로 뒤를 이었다.

8월에는 국내에서 전년 동월 대비 2.4% 증가한 4만2225대를 판매했다. 지난달 가장 많이 팔린 차량은 쏘렌토로 7176대가 판매됐다.

세단은 레이 4402대, 모닝 2910대, K5 2613대, K8 2457대 등 총 1만3852대가 판매됐다. RV는 쏘렌토를 비롯해 스포티지 5210대, 카니발 4937대, 셀토스 3512대, 니로 1809대 등 총 2만4379대가 판매됐다. 상용은 봉고Ⅲ가 3892대 팔리는 등 버스를 합쳐 총 3994대가 판매됐다.

기아의 8월 해외 판매는 전년 동월 대비 5.8% 증가한 21만2882대를 기록했다. 차종별 해외 실적의 경우 스포티지가 3만6166대 팔리며 해외 최다 판매 모델이 됐고 셀토스가 2만8135대, K3(포르테)가 1만7702대로 뒤를 이었다.

특수 차량은 국내에서 109대, 해외에서 265대 등 총 374대를 판매했다.

기아는 쏘렌토 상품성 개선 모델 출시를 시작으로 K5 상품성 개선 모델, 카니발 상품성 개선 모델 출시 및 적극적인 EV 마케팅으로 판매 모멘텀을 이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KG 모빌리티, 8월 총 1만823대 판매…내수는 감소 수출은 증가

KG 모빌리티는 8월 내수 3903대, 수출 6920대를 포함해 총 1만823대를 판매했다고 밝혔다.
 
이러한 실적은 하기휴가 등 조업일수 축소에도 불구하고 수출 물량 증가에 힘입어 6월 이후 3개월 연속 1만대 판매를 넘어서며 전년 동월 대비 1.4% 증가한 것이다. 특히 수출은 호주·헝가리·스페인 등 지역으로의 판매가 늘며 9년 만에 월 최대 실적을 기록했던 7월(6805대) 실적을 한 달 만에 경신하며 전년 동월 대비 84.4% 큰 폭으로 증가하며 상승세를 이었다.
 
수출 차종별로는 토레스 1763대를 포함해 상품성을 강화해 새롭게 출시된 렉스턴 뉴 아레나와 렉스턴 스포츠&칸 쿨멘 그리고 더 뉴 티볼리 등이 고른 판매 증가세를 보였다.
 
KG 모빌리티는 내수 시장 한계 극복을 위해 신제품에 대한 글로벌 론칭 확대와 함께 신흥 시장 개척 등을 통해 수출 물량을 더욱 늘려나갈 계획이다.
 
내수는 소비심리 위축 등 영향으로 전년 동월 대비 43.6% 감소했으나, 누계 대비로는 13.9% 증가한 상승세를 이었다.
 
KG 모빌리티는 내수 판매 확대를 위해 더 뉴 티볼리 등 디자인과 상품성을 큰 폭으로 개선한 제품 개선 모델 출시에 이어 중형급 전기 SUV인 토레스 EVX를 9월 출시 예정이며, 지난달에는 군포에 광역서비스센터를 새롭게 개소하고 고객 사후관리와 서비스 품질 향상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KG 모빌리티는 토레스는 물론 상품성 개선 모델의 글로벌 론칭 확대를 통해 9년 만에 월 최대 판매를 기록했던 지난달 수출을 한 달 만에 경신하며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며, 특히 동종업계 노사가 임금 협상에 난항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업계 최초로 임금 및 단체협상을 마무리 지은 만큼, 글로벌 시장 공략 강화는 물론 다양한 마케팅 전략 강구를 통해 판매를 더욱 늘려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GM, 8월 총 3만1716대 판매…전년比 74.2% ↑

 GM한국사업장은 8월 한달간 내수 3297대, 해외 판매 8721대 등 총 3만1716대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월 대비 74.2% 증가한 수치다.

지난 3월 출시한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는 판매량이 급감하면서 내수 판매량이 3000대 수준으로 떨어졌다. 지난 7월 출시한 트레일블레이저 부분변경 모델 역시 신차 효과가 부진한 모습이다.

한국GM은 8월 국내 시장에서 3297대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이는 전년 대비 8.2%, 전월 대비 20.4% 하락한 수치다.

이 밖에 볼트EUV는 209대, 트래버스 63대, 이쿼녹스는 22대 팔렸다.

수출은 전월대비 상승세를 꾸준히 이어가면서 아쉬운 내수 판매량을 상쇄했다. 8월 수출 실적은 2만8419대로 전년 대비 94.4% 증가했다.

트랙스 크로스오버가 8월 한 달 동안 총 1만9698대 판매되면서 실적을 견인했고,트레일블레이저 역시 1만4240대 판매됐다.

구스타보 콜로시 GM 한국사업장 영업·서비스 부문 부사장은 “쉐보레 제품에 대한 뜨거운 글로벌 시장 수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는 동시에, 트레일블레이저, 트래버스, 볼트 EUV, 타호, 콜로라도 등 인기 차종에 대한 차별화된 프로모션을 통해 고객 혜택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르노코리아, 8월 8414대 판매..전년비 27.6%↓

르노코리아자동차는 지난 8월 내수 1502대, 수출 6912대로 한 달 동안 총 8414대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27.6% 판매량이 감소했다.

내수 시장에서 르노코리아의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QM6는 승용 LPe 415대, QUEST 138대 등 총 685대가 판매됐다. 총 629대가 판매된 쿠페형 SUV XM3는 1.6 GTe 모델이 505대로 약 80% 비율을 차지했다. XM3 1.6 GTe 중 RE 트림은 444대로 XM3 1.6 GTe 중 88%, XM3 전체 판매량 중 71%를 차지했다.

르노코리아는 9월부터 통합형 고객 체험프로그램 ‘르노 익스피리언스 밸류업‘을 통해 내수 판매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르노코리아는 중형 SUV QM6를 소비자 선호 사양 중심으로 대폭 재정비해 기존 모델대비 각 트림 별 판매가격을 최소 41만원부터 최대 200만원까지 낮췄다.

또한 쿠페형 SUV XM3 중 가장 많은 판매량을 보이는 XM3 1.6 GTe RE에 시그니처 플러스 패키지 옵션을 290만원 옵션가격에서 60만원가량 낮춰 기본 사양으로 적용한 XM3 1.6 GTe 인스파이어를 새롭게 선보였다.

르노코리아의 8월 수출은 XM3(수출명 르노 아르카나)가 하이브리드 4413대를 포함한 6333대, QM6(수출명 르노 꼴레오스)는 500대가 선적됐다.

-MOTOR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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