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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은 못 참지! 직관 나선 할리우드 스타들.list

할리우드 스타들이 올림픽 직관에 나섰습니다. 톱스타들이 한자리에 모인 광경이 흡사 아카데미 시상식 현장을 떠올리게 하는군요. 화려한 무대에서 벗어나 관중석에 앉아 열렬하게 응원하는 모습은 인간적이기까지 하고요. 화제가 된 현장 중 하나를 꼽자면 단연 미국 대표인 시몬 바일스가 출전한 기계체조 여자 단체전 경기를 꼽을 수 있겠습니다. 지난 28일(이하 현지시각) 열린 시몬 바일스의 경기를 응원하기 위해 많은 스타들이 총출동했는데요. 이들은 경기에 집중하는 동시에 관중들과도 친밀하게 소통하는 팬서비스를 잊지 않은 모습입니다.

톰크루즈 톰크루즈 톰크루즈

예로 톰 크루즈는 시몬 바일스의 활약에 기립박수를 보내는 데 이어 팬들의 사진 요청에도 흔쾌히 응했답니다. 근처에 앉은 레이디 가가에게 다가가 반갑게 악수를 하기도 했고요. 이들에 이어 아리아나 그란데, 존 레전드, 스눕독, 닉 조나스, 그레타 거윅, 제시카 차스테인의 모습도 보이네요.

스타들이 한자리에 모이면서 이들의 스타일에도 눈이 가는군요. 화이트 셔츠를 입은 톰 크루즈에 이어, 아리아나 그란데는 화이트 컬러의 민소매 원피스 차림을 한 모습. 사진에서도 아리아나 그란데 특유의 발랄함이 느껴지네요. 그런가 하면 어린 딸과 경기장을 찾은 제시카 차스테인은 성조기가 그려진 옷을 입고 진지한 얼굴로 경기를 관람하고 있네요.

아리아나 그란데

아리아나 그란데

제시카 차스테인

제시카 차스테인

스타들의 응원 덕분인지 시몬 바일스는 압도적인 성과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날 경기만 해도, 개인 종합을 비롯해 단체전과 도마, 마루운동에서 1위를 달렸으니까요. 30일 열린 결선 경기에서도 활약해 통산 5번째 올림픽 금메달을 목에 걸었고요.

시몬 바일스

시몬 바일스

스타들의 직관과 관련해 흥미로운 에피소드도 있습니다. 레이디 가가의 경우 4년여간 교제해온 남자친구 마이클 폴란스키와 함께 파리 올림픽 수영 경기를 관람했는데요. 이날 가브리엘 아탈 프랑스 총리와 관중석에서 만나 이야기를 나누던 중, 폴란스키를 “내 약혼자”라고 소개했다고 해요. 일각에선 그의 이번 발언을 두고 앞서 돌았던 약혼설에 대해 답한 것으로 보고 있는 상황. 레이디 가가의 다음 행보 또한 궁금해지네요.

레이디 가가

레이디 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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