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www.fapjunk.com

역대급 폭염에 시달린 피부를 구원할 가을 세럼

탄력 강화

여름 내내 자외선과 열에 시달린 피부는 내부에서 계속 손상되는 중이다. 콜라겐 같은 피부 구성 단백질의 재생 속도가 느려지고 딱딱해지는 ‘가속 노화’를 겪는 셈.

탄력 강화를 약속하는 화장품의 대부분은 레티놀, 펩타이드, PDRN, 베타글루칸 같은 유효 성분을 담아 피부 구성 단백질 재생을 촉진한다. 꾸준히 사용하면 노화하고 건조한 피부는 잔주름이 흐려지는 효과를, 젊고 피지가 많은 피부는 모공이 작아진 듯한 효과를 볼 수 있다.

같은 탄력 강화 세럼 카테고리 안에서도 타깃 연령대별로 차이가 있다. 건성 피부라면 유분이 충분한 진득한 타입을, 지성 피부라면 오일 프리에 물 같은 제형을 선택하면 간단하다.

랑콤 제니피끄 얼티미트 세럼: 효모 발효 베타글루칸과 7가지 발효물이 피부 치밀도부터 두께까지 회복시키는 주름 개선 기능성 세럼. 50mL 19만5천원. 클라랑스 더블 세럼 G9: 강황, 갈대 등 22가지 식물 성분과 5가지 활성 성분이 사용 때마다 섞이고 양 조절도 가능한 유분, 수분 동시 함유 세럼. 30mL 12만4천원, 50mL 18만9천원. 이니스프리 레티놀 그린티 PDRN 스킨 부스터 앰플: 3중 레티놀과 식물성 PDRN이 주름 개선과 미백을 동시에 하며 가시적 모공 크기도 줄이는 저자극 세럼. 25mL 4만원.

브라이트닝

식약처 고시 미백 성분인 나이아신아마이드, 비타민 C 유도체, 알부틴 외에도 자극은 적지만 효과는 더 좋은 수많은 유효 성분들이 개발되고 있다.

피부 색을 하얗게 만드는 게 과거 미백의 목표였다면, 현재는 당화에 대응해 피부가 칙칙해지는 걸 막으면서 자체적으로 건강해져 윤기가 돌도록 하는 데 기술력이 집중되는 중.

또 과거엔 자극이 심한 미백 기능성 제품도 많았지만, 이제는 저자극이 기본 조건이라 잡티가 고민인 사람 외에도 광범위한 유형이 쓸 수 있다.

SK-II 제놉틱스 울트라오라 에센스: 독자 성분 피테라가 피부 산화 스트레스를 막고 나이아신아마이드, 비타민 C 유도체는 점진적으로, 미세 광물 입자는 바른 즉시 톤을 밝힌다. 30 mL 21만9천원 50 32만9천원. 꼬달리 비노퍼펙트 화이트닝 세럼: 8주 사용 후 63% 잡티 완화 효과를 입증한 포도 추출 비니페린과 식물성 올리브 스쿠알렌을 함유한 산뜻한 세럼. 30mL 8만8천원. 드렁크엘리펀트 씨루마 퍼밍 세럼: 비타민 C 유도체 9%와 글루타티온, 사과 추출 항산화, 피부 톤 개선 물질인 플로레틴을 함유한 아침 저녁 매일 사용 가능 세럼. 30mL 9만2천원.
피부 결 개선

사용 즉시 피부 결이 매끄러워진다는 제품 대부분은 AHA, BHA, PHA 같은 산 또는 단백질 분해 효소가 묵은 각질을 탈락시키는 메커니즘이다. 그래서 ‘퍼스트 세럼’이라며 스킨케어의 첫 단계에 바르라는 것이 많다.

여름 내내 시달린 피부는 자체 방어 차원에서 각질층이 두꺼워졌을 수밖에 없다. 피부 결을 개선하는 세럼은 이를 적절하게 제거하고 대신할 보호 막을 남기는 성분들로 구성된다.

최근엔 자극 없이 매일 조금씩 묵은 각질만 제거하는 마이크로 필이 대세.

끌레드뽀 보떼 더 세럼 II: 사용 즉시 매끄러워진 피부 결, 장벽 강화 효과를 볼 수 있고 장기적으론 탄력을 강화하는 기존 제품 업그레이드 버전. 30mL 22만5천원, 50mL 34만5천원. 디올 캡춰 드림스킨 케어 앤드 퍼펙트: 대표 성분 론고자와 오필리아 추출물 외에 발효물이 풍부해 피부 결을 균일하게 하고 미세 광물 입자는 사용 즉시 광채를 더한다. 50mL 19만4천원. 키엘 클리어리 코렉티브 리텍스처라이징 트리플 애시드 필: AHA, BHA, PHA 세 가지 산이 적절 비율로 조합돼 순하게 묵은 각질을 제거하고 천연 광물 카퍼글로코네이트가 진정 작용을 한다. 30mL 9만8천원.
장벽 강화

피부 장벽이란 피부 내부에서 분비된 세라마이드, 콜레스테롤, 자유 지방산이란 지질이 건강한 각질 세포들을 접착제처럼 연결한 보호 막을 말한다. 자외선, 물리적 자극, 유해 물질 등 때문에 무너지면 그 아래 피부 세포까지 손상이 가속되는 것.

장벽 강화 스킨케어 제품은 직접적으로 장벽 구성 지질을 공급하거나, 각종 식물성 발효물, 휴멕턴트로 보습 막을 씌워 피부 내부에서 다시 장벽을 구성할 수 있게 돕는 원리.

즉각적 시각 효과도 중요해서 반짝이는 미세 광물 가루가 빛을 난반사하거나, 푸석한 피부를 벨벳처럼 감싸는 질감도 눈에 띈다.

라메르 컨센트레이트: 바르는 즉시 탄탄하게 막이 생기는 벨벳 질감, 독자 개발 해조 추출 발효물, 항산화 오일을 함유해 건성 피부에도 효과적. 50mL 87만5천원. 바이오더마 하이드라비오 히알루+ 세럼: 저분자 및 고분자 히알루론산, 나이아신아마이드, 카르노신의 시너지 효과로 특히 수분이 부족한 피부를 개선. 30mL 5만2천원. 아로마티카 리바이빙 로즈 인퓨전 세럼: 다마스크 장미 에센셜 오일과 로즈워터, 알로에베라와 로즈힙 열매 추출물 등이 칵테일처럼 혼합된 수 중 유 세럼. 100mL 4만2천원.

관련기사

이 기사에 대해 공감해주세요!
+1
0
+1
0
+1
0
+1
0
+1
0
Exit mobile vers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