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이 선사하는 놀라운 생명력과 싱그러움은 주얼리 하우스의 주된 영감으로 작용한다. 샤넬의 꽃으로도 널리 알려진 까멜리아는 주얼리뿐 아니라 헤어 액세서리와 브로치, 옷, 가방 패턴에 녹아 있다. 오랫동안 꽃을 모티프로 서정적인 봄의 아름다움을 찬미한 반클리프 아펠 또한 이번 시즌 어김없이 밝고 생동감 넘치는 꽃 한 송이를 탄생시켰으니 ‘플뢰르 드 그르나 클립’이 바로 그 주인공. 터쿠아즈부터 다이아몬드, 스페사르타이트 가닛, 옐로 사파이어 등 자연의 컬러를 담은 형형색색의 보석이 오묘하게 빛나며 영원한 생명력을 지닌 꽃으로 탈바꿈했다. 이 꽃은 분명 오래 기억하고 간직해야 할 불멸의 꽃으로 남을 것이다. 보는 이로 하여금 매혹적인 아우라를 뽐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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