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도, 90년 전통을 담은 한정판 ‘멀티포트 매커니컬’ 선보여

스위스의 명품 시계 브랜드 미도(MIDO)가 창립 90주년을 기념하여 특별한 한정판 시계, ‘멀티포트 매커니컬’을 출시했다. 이 신작은 미도의 오랜 전통과 혁신적인 워치메이킹 기술이 결합된 작품으로, 수집가들과 애호가들의 큰 관심을 받고 있다.

‘멀티포트 매커니컬’은 미도의 가장 오래된 컬렉션인 멀티포트(Multifort)를 기념하여 제작되었으며, 총 999개 한정으로 출시되었다. 이 시계는 최고급 메탈로 만들어진 스테인리스 스틸 케이스와 직경 44mm의 크기를 자랑하며, 다이얼에는 화이트 수퍼 루미노바(Super-LumiNova®)를 사용하여 주간과 야간 모두 시계를 감상할 수 있다. 또한, 안트라사이트 다이얼에 숨겨진 칼리버 컴포넌트는 엑스레이 비전으로 역학을 아름답게 드러낸다.

특히, 이 한정판은 미네랄 크리스탈 뒷면을 통해 스위스 미케니컬 무브먼트의 정교한 마감을 감상할 수 있으며, 매뉴얼 와인딩 칼리버를 탑재하여 시계 메커니즘과의 직접적인 상호작용을 가능하게 한다. 크라운을 조작하면 순수한 워치메이킹의 정수를 느낄 수 있다.

멀티포트 매커니컬은 ‘JUBILE’과 ‘ONE OF 999’라는 문구가 새겨진 뒷면과 함께 전용 케이스에 제공되며, 세 가지의 브레이슬릿과 스트랩(브라운 가죽, 스틸, 다크 그레이 패브릭, 형광 화이트 스티치)을 쉽게 교체할 수 있어 다양한 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다. 이로써 사용자들은 상황에 맞게 시계의 룩을 자유롭게 변경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