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바람이 부는 4월, 장우혁이 플로리스트와의 자연스러운 만남에 도전하는 모습이 공개된다.
9일 방송되는 채널A 예능 프로그램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이하 신랑수업)’ 158회에서는 H.O.T. 출신 가수 장우혁이 분갈이를 빌미로 플로리스트와 첫 만남을 갖는 모습이 전파를 탄다. 반려식물 60여 종과 동거 중인 장우혁은 “계절이 바뀌면 분갈이를 해줘야 한다”며 외출 준비에 나선다. 그는 ‘자만추’(자연스러운 만남 추구) 방식으로 여성과의 만남을 계획하며 스스로에게 “여자가 좋아하는 남자 패션이 뭐지?”라고 질문을 던진다.
옷장을 열어 이리저리 스타일을 점검하던 그는 깔끔한 회색 카디건으로 스타일을 마무리한다. 거울 앞에서 미소 짓기, 악수 연습까지 마친 그는 외출 직전 “분갈이하는데 너무 꾸민 거 아냐?”라며 갑작스러운 자의식 과잉에 빠진다. 하지만 다시 마음을 다잡고 차량에 올라 꽃집으로 향한다. 도착 직후에도 거울을 통해 외모를 점검하는 등 긴장한 기색이 역력하다. 그는 “이상하게 발길이 안 떨어진다”며 한동안 차량 밖으로 나서지 못한 채 주춤거린다.
긴장 끝에 꽃집 문을 연 그는 플로리스트의 환한 인사를 받는다. 방송 스튜디오에서 이를 지켜보던 멘토진은 “와, 너무 예쁘다”며 박수를 치고, 교장 이승철은 “배우 김정은 닮았다”고 평한다. 문세윤은 “고민시 느낌도 있다”고 덧붙였고, 이다해는 “장우혁 이상형이 신애라였지 않나. 신애라와 하희라 이미지를 다 갖고 있다”며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첫 만남의 설렘은 곧 어색함으로 바뀐다. 장우혁은 말을 더듬으며 분갈이를 부탁하고, 대화는 좀처럼 자연스럽게 이어지지 않는다. 플로리스트가 핸드드립 커피를 내리자 그는 부끄러움을 감추지 못하고 눈을 제대로 마주치지 못한다. 손을 덜덜 떨며 연신 긴장한 기색을 보이는 그의 모습에 스튜디오 멘토들은 안타까워하면서도 웃음을 감추지 못한다.
이날 방송에서는 장우혁의 ‘자만추’ 도전기와 함께 김일우와 박선영의 1박2일 제주도 여행기도 공개된다. 서로에 대한 호감을 확인하며 첫 여행에 나선 두 사람의 모습도 또 다른 설렘을 자아낼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신랑수업’은 다양한 연령대의 남성 출연자들이 결혼을 위한 준비 과정을 통해 삶의 균형을 찾아가는 리얼리티 예능으로 매주 수요일 밤 시청자들의 꾸준한 관심을 받고 있다. 프로그램은 교장 이승철을 중심으로 문세윤, 김종민, 이다해 등 출연자들이 각자의 시각에서 조언과 분석을 더하며 출연자들의 성장과 인간적인 면모를 함께 조명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