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1~10일 수출 전년 대비 15% 감소…반도체 수출은 42%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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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중구 인천컨테이너터미널에 컨테이너가 쌓여 있다 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인천 중구 인천컨테이너터미널에 컨테이너가 쌓여 있다. [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이달 초순 수출이 1년 전보다 10% 넘게 감소했다. 반면 반도체 수출은 40% 넘게 늘며 뚜렷한 회복세를 보였다.

13일 관세청에 따르면 2월 1∼10일 수출액(통관 기준 잠정치)은 150억1100만 달러로 전년 대비 14.6% 감소했다. 다만 조업일수를 고려한 일평균 수출액은 11.7% 늘었다. 이 기간 조업일수는 6.5일로 지난해(8.5일)보다 이틀 적었다.

품목별로 보면 반도체 수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42.2% 늘었다. 1~10일 기준으로 반도체 수출이 40% 넘게 증가한 건 2021년 11월(45.2%) 이후 처음이다. 반도체 월간 수출액은 지난해 11월부터 3개월 연속 플러스(+)를 기록 중이다.

반면 석유제품(-21.0%), 승용차(-36.3%), 철강제품(-23.6%), 선박(-35.6%) 등 주요 품목 대부분은 수출이 감소했다.

국가별로 보면 중국으로의 수출은 20.3% 감소했다. 미국에 대한 수출도 12.4% 감소했다. 다만 대미 수출액은 28억4400만 달러로 대중 수출액(28억1700만달러)을 웃돌았다.

같은 기간 수입액은 170억1200만 달러로 24.6% 감소했다. 무역수지는 20억100만 달러 적자였다. 지난달 같은 기간에는 30억900만 달러 적자였다. 월간 무역수지는 지난달까지 8개월째 흑자를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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