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지옥션, 경매업계 최초 ‘AI 시세’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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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제공=지지옥션AI 시세 상세페이지 예시 화면

부동산 경공매 데이터 전문기업 지지옥션은 경매 예정 물건에 AI 시세 가격정보를 업계 최초로 제공한다고 14일 밝혔다.

예정 물건이란 경매가 결정됐지만 입찰일이 잡히지 않은 경매 준비 물건으로, 감정평가서 정보가 제공되지 않아 별로도 시세 파악을 해야 하는 어려움이 있었다. 이달 기준 경매 진행 물건은 약 1만8000여 건이지만 예정물건은 4만4000여 건으로 진행 물건 대비 약 2.4배 정도 수준이다.

지지옥션은 예정 물건 가치 산정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AVM(Automated Valuation Model, 부동산자동가치평가)을 자체 개발해 운영 중인 ‘공간의 가치’, ‘데이타운’ 2개 업체와 협약을 맺고, 지지옥션 경매 물건에 양사에서 제공하는 AI추정가를 제공하기로 했다. 상반기 중에는 진행 물건까지 확대해 전체 경매 물건에 AI시세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경매 예정 단계부터 부동산의 가치를 판단할 수 있는 지표가 반영됨으로써 투자자들은 빠른 투자의사 결정을, 채권자들은 채권 회수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을 잡을 수 있게 될 것으로 보이며, 진행 단계에서도 감정가를 보조할 수 있는 가격 지표로서 역할을 할 것으로 지지옥션은 기대하고 있다.

지지옥션은 올해 AI 시세 서비스 및 AI 낙찰예측, AI 건축설계(서비스 출시 예정) 등 프롭테크 시장에서 선보이는 최신 기술을 적극 도입해 경매 참여자들의 정보 비대칭을 해결하는 한편, 경매 데이터를 활용한 데이터 기술 기업으로 진화해 가겠다고 밝혔다.

박성식 공간의가치 대표는 “지지옥션과 AI 추정가 서비스 뿐 아니라 다양한 시너지를 내기 위한 방법을 고민하고 있다”며 “추가로 공간의 가치에서 출시할 대출중개 서비스 PIPER(파이퍼)를 지지옥션에 연결해 경매 투자자의 경락잔금대출까지 원스톱으로 처리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이정윤 데이타운 대표는 “데이타운의 AI 추정가격이 경매 투자자들의 현실적인 고민을 해결해 줄 수 있는 큰 실마리가 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양사가 생각하는 부동산 데이터 활용 고민이 유사한 만큼 앞으로 다양한 협업과 공동연구를 통해 해법을 같이 도모해 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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