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각 분야 전문가와 ‘AI-반도체 이니셔티브’ 방안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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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산업부, AI반도체분과 1차회의 개최

삼성·SK하이닉스·LG ·KT 등 참석

R&D, 법·제도 등 6개 분과 신설 예정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9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반도체 현안 점검회의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9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반도체 현안 점검회의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정부가 산·학·연 전문가를 만나 ‘인공지능(AI)-반도체 이니셔티브’ 방안을 논의했다.

강도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2차관과 산업통상자원부는 16일 ‘AI 전략 최고위협의회’ 제1차 AI반도체 분과회의에 참석했다.

분과회의는 지난 4일 출범한 AI 전략 최고위협의회의 후속 조치다. 지난 9일 대통령이 주재한 반도체 현안 점검회의 에서 발표된 ‘AI-반도체 이니셔티브’에 대해 AI-반도체 분야 산·학·연 최고 전문가들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AI 전략 최고위협의회는 상호 연계되고 통합된 시각에서 국가 전체 AI 혁신의 방향을 이끌 거버넌스가 필요하다는 범정부적 공감대 아래 각 분야별로 운영 중이던 AI관련 추진 체계를 정비해 출범했다.

과기정통부 장관과 민간(염재호 태재대 총장)을 공동 위원장으로 해 AI분야 최고의 민간 전문가 23인과 기획재정부, 산업부, 중소벤처기업부, 교육부, 개인정보보호위원회, 방송통신위원회 등 주요 관계부처 실장급 공무원 7인 등 총 32인으로 구성됐다.

협의회 산하에는 기존 분야별 협의체 등을 활용한(또는 일부 신설) 6개 분과를 운영할 예정이다. 6개 분과는 ▲AI반도체 ▲연구개발(R&D) ▲법·제도 ▲윤리안전 ▲인재 ▲AI바이오가 해당한다. AI 전략 최고위협의회 출범 이후 이번에 AI반도체 분야에서 최초로 분과 회의가 개최됐다.

이날 분과회의에는 분과장인 유회준 KAIST 교수를 비롯해 삼성·SK하이닉스 등 메모리반도체 대기업과, KT·NHN클라우드 등 클라우드 기업, LG AI연구소·투디지트 등 AI기업, 사피온·퓨리오사AI·딥엑스·망고부스트·모빌린트·오픈엣지테크놀로지·텔레칩스 등 AI반도체 기업이 참석했다.

또 학계·연구계 중 AI와 AI반도체 전문가 등이 참여했다. 참석자들은 AI-반도체 이니셔티브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다양한 의견을 개진했다.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AI-반도체 이니셔티브는 ‘AI G3 도약, K-반도체 새로운 신화 창조’ 달성을 위해 마련한 범정부 차원의 전략이다.

AI 모델과 AI 반도체, 그리고 하드웨어(HW)와 소프트웨어(SW)가 융합된 AI서비스까지 가치 사슬 전반을 아우르는 9대 혁신기술과 투자·인재양성·혁신 인프라·해외 진출·AI 윤리 규범 등 이를 지원하기 위한 추진 전략으로 구성돼 있다.

과기정통부와 산업부는 AI-반도체 이니셔티브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이날 분과회의에서 논의된 내용을 정책에 적극적으로 반영하는 한편, K-클라우드 얼라이언스와 AI반도체 협업 포럼 등 민·관 협력 채널을 바탕으로 산·학·연과 지속적으로 소통할 예정이다.


강도현 과기정통부 제2차관은 “AI는 산업과 사회를 근간부터 바꾸는 게임체인저 기술이며 국가의 경제성장과 국민의 삶의 질을 좌우하는 핵심 동력으로, 현재 세계는 AI와 이를 뒷받침하는 AI반도체에서 국가 총력전을 전개하는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AI-반도체 이니셔티브는 이러한 역사적 변곡점에서 우리가 가진 HW와 SW 경쟁력의 강점을 모아 대한민국이 AI반도체 시장을 석권하고 AI G3로 도약할 수 있도록 관계부처와 함께 마련한 것으로, 속도감 있는 정책 추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한편 산업부는 AI가 전 산업으로 확산되고 있는 상황에서 산업계와 긴밀한 소통을 통해 주력 산업별 맞춤형 AI 반도체 개발과 개발된 제품의 사업화를 목표로, 수요-공급 연계, R&D 지원, 시험·검증 인프라 구축, 금융자금 조달 등 ‘온-디바이스 AI’ 분야 시장 선점을 위한 종합적인 정책 지원을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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