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로 발달장애인과 세상의 경계를 허무는 소셜 스타트업 키뮤스튜디오(대표 남장원)가 싱가포르 차임스홀(Chijems Hall)에서 열린 국내 예술분야 창업기업을 위한 자체 전시회 ‘Pro+Art Exhibition’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한국의 예술 스타트업들이 싱가포르의 일반 대중과 글로벌 VC들에게 작품을 선보이는 자리로, 국내 예술 기업들을 해외에 소개하고 투자 유치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되었다. 키뮤스튜디오를 비롯한 5개의 국내 예술 스타트업이 참여했다.
키뮤스튜디오는 뉴욕 최대 규모의 발달장애인 복지기관인 AHRC NYC와 협업한 글로벌 대표 작품 「뉴욕 랜드」, 「당신이 아는 그 맛」, 「어느 때보다 지금」과 키뮤스튜디오의 색감표현이 돋보이는 「코크니 지브라」를 선보였다. 위 작품들은 발달장애인 아티스트들의 독창적이고 개성 넘치는 시각을 선명한 색감으로 담아낸 작품들로 아티스트들의 특유의 생동감과 표현 방식이 싱가포르의 대중과 기업 관계자들로 부터 주목을 받았다.
남장원 키뮤스튜디오 대표는 “이번 전시를 계기로 싱가포르 소셜벤처 지원단체와 벤처투자사 등 싱가포르 진출에 유의미한 네트워크를 형성할 수 있었다”며 “싱가포르 전시를 비롯해 11월에 뉴욕에서 열릴 예정인 후속 전시 등 더 많은 기회를 만들어 특별한 디자이너들의 작품들을 글로벌에 널리 소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와 재단법인 예술경영지원센터의 후원으로 이루어진 이번 전시는 10월 8일부터 9일까지 2일간 진행되었다. 키뮤스튜디오는 앞으로도 발달장애인 아티스트들이 예술적 재능을 발휘할 수 있는 다양한 글로벌 무대를 마련하며, 포용적인 예술 생태계를 만들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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