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가 요금제 가격을 최대 2500원 인상한다.
9일 넷플릭스는 보도자료를 통해 2016년 출시한 베이식 요금을 9500원에서 1만2000원으로 올리고, 2022년 내놓은 광고형 스탠다드 요금제는 5500원에서 7000원으로 상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스탠다드(1만3500원)와 프리미엄(1만7000원) 요금제 가격은 유지된다.
넷플릭스가 유독 베이식 요금제를 다른 요금제보다 많이 인상한 이유는 베이식 요금제를 없애려는 정책으로 풀이된다.
베이식 요금제는 2023년 12월 12일부터 신규 가입이 중단됐다. 기존 이용자는 계속 사용할 수 있지만, 요금제 변경이나 계정 해지 후 재가입이 불가능한 상황이다.
회사 측은 “베이직과 광고형 스탠다드 2개 요금제 가격이 출시 이후 처음으로 조정된다”고 설명했다.
회사 관계자는 “양질의 엔터테인먼트 경험을 선사하기 위해 때때로 요금제를 변경하며, 이는 회원 여러분에게 더 나은 가치를 제공하기 위한 재투자로 이어진다”고 강조했다.
바뀐 요금은 신규 회원의 경우 이날 오전 10시부터 적용되며, 기존 회원은 결제 주기에 따라 순차 적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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