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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가 황제가 조언하는 Z세대 생존 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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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셔터스톡]
[사진=셔터스톡]

오랫동안 성공의 공식은 단순했다. 열심히 일하면 됐다. 하지만 월가 베테랑 제이미 다이먼(Jamie Dimon) JP모건체이스 CEO는 이제 막 노동시장에 들어서는 세대에겐 그 공식이 통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인공지능이 산업을 재편하는 시대에는 업종별로 필요한 도구, 곧 구체적 스킬을 갖춰야 한다는 것이다.

다이먼은 CNN과의 최근 인터뷰에서 말했다. “졸업할 때가 고등학교든, 커뮤니티 칼리지든, 대학이든 간에 ‘일을 얻을 스킬’을 갖춰야 합니다. 이제 ‘저는 열심히 합니다’만으론 충분하지 않습니다. 예전엔 10학년만 마치고 디트로이트 공장에 들어가면, 언젠가 가족을 부양하고 집과 차를 가질 수 있었죠. 지금은 다를 수 있습니다.”

현실이 그렇다. 첫 주택 구매자에게 집은 점점 멀어졌다. 전미부동산중개인협회(NAR)에 따르면 2022년 주택 구매력 지수는 108이었다. 100은 중위소득 가구가 중위가격 주택 모기지에 ‘딱 맞는’ 소득을 가졌다는 뜻이다. 2025년 이 지수는 97.4로 떨어졌다. 평균 가구가 중위가격 주택 모기지 요건을 충족하지 못한다는 의미다.

보육비 부담은 더 커졌다. 세인트루이스 연준 자료에 따르면 미국 주요 도시의 등록금·학교 수수료·보육비 지수는 1983년 100에서 2025년 9월 897까지 뛰었다.

생활비가 치솟는 가운데, 막 취업하는 젊은 세대는 인공지능의 일자리 대체에 더 민감하다. 도이체방크 리서치 조사에서 Z세대 근로자의 ‘5명 중 1명’이 “향후 2년 내 AI로 일자리를 잃을 수 있다”는 강한 우려를 표시했다. 18~34세의 약 4분의 1이 걱정 점수를 높게 매긴 반면, 55세 이상 베이비붐·X세대에선 약 10명 중 1명만 비슷한 수준의 불안을 드러냈다.

다이먼은 “AI와 코딩은 우리가 스킬을 ‘분명히’ 필요로 하는 영역”이라고 했다. 이어 빠른 산업별 직업훈련도 안정적 취업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덧붙였다. “그건 통합니다. 효과가 있어요. 다만 사람들이 거기에 투자하도록 만드는 게 과제죠.”

미국의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일자리 다수는 고도의 전문 직종이다. 학위가 꼭 필요하지 않지만, 기술훈련은 요구된다. 미 노동통계국(BLS)의 2023~2033년 직업 성장 전망에 따르면, 풍력 터빈 서비스 기술자는 증가율 60%로 1위였다. 연소득 중앙값은 6만 2000 달러에 못 미친다. 학위는 필수 요건이 아니다. 2위는 태양광 패널 설치사로 증가율 48%, 연소득 중앙값은 4만 9000달러에 못 미친다. 역시 학위 요구는 없다.

/ 글 Eleanor Pringle & 편집 김다린 기자 quill@fortunekore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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