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기업 특강 인기 주제, 역시 ‘AI’… 의외의 급상승 트렌드는 ‘OOO’

지난 해 기업 특강으로 사랑받은 주제는 인공지능(AI)으로 확인됐다. 미래기술, 과학 분야의 정보 습득이 중요해지는 가운데 ‘인문학’이 급상승 트렌드로 등장해 눈길을 끈다.
지식 콘텐츠 기업 ㈜인플루엔셜은 2025년 기업 강연 시장을 분석, 2026년을 전망하는 ‘2026 인플루엔셜 특강 트렌드 리포트’를 발행했다.
인플루엔셜은 기업 등의 요청에 따라 영향력 있는 명사를 섭외, 강연 기획을 돕는 국내 최초의 강연 비즈니스 전문 기업이다. 이번 리포트는 2025년 한 해 동안 인플루엔셜에 의뢰된 1900여 건의 강연 데이터를 바탕으로 국내 기업 교육 시장의 흐름을 분석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리포트에 따르면 2025년 특강 시장의 핵심 키워드는 인공지능(AI)이었다. 주제별 분석 결과, ‘미래기술·과학’ 분야가 전체 의뢰의 21.1%를 차지하며 압도적인 1위에 올랐다.
인문학의 약진도 눈에 띄었다. 인문학은 전년 대비 순위가 5계단 상승하며 인기 주제 종합 3위를 기록했다. 과학 기술이 고도화될수록 인간의 본질과 통찰에 대한 조직적 요구도 함께 커지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다.
직급별 교육 수요의 차이도 뚜렷했다. 팀장·임원급 리더들은 글로벌 불확실성 속 전략적 의사결정을 위해 ‘경영·경제’(27.4%)와 ‘국제 정세’ 분야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반면 사원부터 차장급까지의 실무자들은 변화하는 환경 속 자기 동기부여와 성장을 위한 ‘도전·자기관리’(32.6%) 주제를 가장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026년 기업 교육 트렌드, AI 지휘력·인지적 비판력이 뜬다
그렇다면 새롭게 시작된 2026년의 기업 교육 수요는 어디를 향하고 있을까.
인플루엔셜은 2026년 특강 시장을 관통할 핵심 키워드로 ▲AI 에이전트를 조율하고 성과를 통합하는 ‘디지털 지휘력(AI Orchestration)’ ▲AI의 결과물을 가치 있게 완성하는 인간 고유의 ‘인지적 비판력(Hyper-Thinking)’ ▲직무 해체 시대에 대응하는 ‘스킬 기반 조직 민첩성(Skill-Based Org Agility)’ 등을 꼽았다.
인공지능이 보조적인 도구를 넘어 실질적인 구성원으로 활약함에 따라 그 성과물을 통합적으로 관리하고, 결과물의 진위와 가치를 판단하는 능력이 중요해진다는 전망이다. 또한 직무 중심의 조직 체계가 해체되면서 새로운 환경에 맞게 리스킬링·업스킬링하는 능력이 핵심 경쟁력이 될 것이라 예측했다.
2026 인플루엔셜 특강 트렌드 리포트’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인플루엔셜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