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투협, 글로벌 펀드산업 현안 논의…한일 협력도 확대

금융투자협회가 국제자산운용협회(IIFA) 이사국으로 글로벌 펀드산업의 규제와 투자자보호 방안을 논의한다. 일본자산운용협회와 업무협약(MOU)을 맺고 시장·제도 관련 정보 교류도 확대한다.
금투협은 지난 5일부터 캐나다 토론토에서 열리는 제39차 IIFA 연차총회에 참석해 한국 자산운용업계의 경험을 공유한다고 6일 밝혔다.
IIFA는 41개국 43개 투자펀드협회로 구성된 글로벌 자산운용업계 협의체다. 금투협은 지난 7월 선거에서 이사국으로 다시 선출됐다. 향후 2년간 이사회와 지속가능성·국제규제·연금저축 및 투자 관련 실무위원회 활동을 통해 주요 정책과 규제 논의에 참여할 계획이다.
이번 총회에는 19개국 24개 기관에서 펀드산업 전문가와 주요 인사 50여명이 참석한다. 펀드산업 성장에 따른 국제 규제·정책 공조와 디지털·하이브리드 자문 모델 확대 방안을 논의한다. 가계 저축을 장기·생산적 투자로 유도하는 방안도 주요 의제다.
금투협은 이번 총회에서 한국의 투자자 교육과 보호 제도 및 시장 경험을 소개할 예정이다. 금투협은 앞서 2024년 아일랜드 더블린에서 열린 제37차 총회에 참석해 한국의 밸류업 정책과 공모펀드 상장클래스 거래 제도 도입 추진 내용을 소개한 바 있다.
금투협은 총회 기간 중 일본자산운용협회(IMAJ)와 MOU도 체결할 계획이다. 한일 자산운용시장과 제도 관련 정보를 나누고 인적 교류와 공동행사 등을 추진한다.
황성엽 금투협회장은 “IIFA 이사국 활동을 통해 글로벌 자산운용산업의 주요 변화와 논의에 적극 참여하고, 한국 시장의 경험도 국제 사회와 공유하겠다”며 “해외 협회와의 협력 성과가 회원사의 글로벌 비즈니스와 K-자본시장의 경쟁력 강화로 이어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