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아파트 ‘매매·전세’ 다 올라…압구정 신고가 행진, 역전세 걱정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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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서울 강남구 압구정 현대아파트. /사진=이기범 기자 leekb@
10일 서울 강남구 압구정 현대아파트. /사진=이기범 기자 leekb@

#. 서울 강남구 압구정 현대 1·2차 전용 160㎡(15층)은 지난달 65억원에 거래됐다. 압구정 현대 6·7차 전용 144㎡(11층)는 지난달 51억5000만원에 거래됐다. 모두 신고가 기록이다. 압구정 현대 8차 전용면적 163㎡(10층)이 지난 9일 54억원에 거래됐다. 지난 6월 52억원에 거래된지 두달 만에 2억원 오른 것으로 이 역시 신고가다.

#. 서울 서초구 반포동 래미안퍼스티지 전용면적 84㎡는 이달중 15억원에 전세 갱신계약이 체결됐다. 기존 전세보증금이 14억1000만원이었는데, 보증금이 9000만원 오른 것이다. 같은 아파트 전용 135㎡는 보증금이 17억원에서 17억5000만원으로 올려 계약이 갱신됐다.

서울 아파트 매매 가격이 반등한지 일주일만에 상승폭을 키우고 있다. 전세가격도 오름세로 전환하며 역전세 우려를 줄이는 동시에, 매매가격을 떠받치는 모습이다.

26일 KB부동산 주간 KB 주택시장 동향 자료에 따르면 지난 21일 조사 기준 서울 아파트 매매는 지난주 0.03% 상승한 데 이어 이번주도 0.08% 상승했다. 전세는 전주 대비 0.10% 올랐다. 경기도는 매매가 전주 대비 0.04% 소폭 상승했고, 전세는 0.10% 올랐다. 수도권 매매는 0.05% 상승을 기록했다. 서울의 매수우위지수는 매수문의보다 매도자 관심이 높은 비중을 보인 47.1을 기록했다. 올들어 가장 높은 수치다.

지역별 매매가격 변동률을 살펴보면, 인천을 제외한 5개 광역시(-0.03%)는 하락했다. 광역시 이외의 기타 지방 매매가격은 -0.01% 미미한 하락을 기록했다. 지역별로는 강원(0.06%), 충북(0.03%), 세종(0.02%)은 상승, 전남, 경북은 보합, 전북(-0.03%), 경남(-0.03%), 충남(-0.04%) 지역은 하락했다.

서울의 전세가격은 0.10% 상승을 기록했다. 인천을 제외한 5개 광역시(+0.04%)에서 대전(0.17%)은 상승, 부산(-0.03%), 광주(-0.05%), 대구(-0.11%), 울산(-0.18%)은 하락했다. 광역시 이외 기타 지방(0.0%)의 전세가격은 세종(0.22%), 강원(0.11%), 전남(0.06%)은 상승, 충북(-0.01%), 전북(-0.02%), 충남(-0.03%), 경북(-0.04%), 경남(-0.06%)은 소폭 하락했다.

서울의 상승폭이 가장 컸다.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 변동률은 0.08% 상승을 기록했다. 올들어 가장 높은 주간 상승률이다. 자치구별로 송파구(0.26%), 양천구(0.22%), 강남구(0.22%), 성북구(0.16%), 강동구(0.16%) 순으로 많이 올랐다. 반면 은평구(-0.14%), 구로구(-0.06%), 관악구(-0.06%), 중랑구(-0.05%) 등은 하락했다.

경기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 대비 0.04% 상승했다. 과천시가 0.55%로 가장 많이 올랐다. 이어 안산시 단원구(0.29%), 화성시(0.21%), 하남시(0.14%), 시흥시(0.13%), 안양시 만안구(0.12%) 등도 올랐다. 반면 수원시 장안구(-0.09%), 의정부시(-0.07%), 고양시 덕양구(-0.07%), 이천시(-0.05%), 안성시(-0.05%), 구리시(-0.05%), 동두천시(-0.04%) 등은 하락했다.

전국 아파트 전세가격은 +0.03% 상승을 기록했다. 수도권은 +0.09% 상승하였으며, 서울 +0.10%, 경기도 +0.10%, 인천 +0.03% 상승했다. 5개 광역시는 대전(0.17%)은 상승했다. 부산(-0.03%), 광주(-0.05%), 대구(-0.11%), 울산(-0.18%)은 하락했다.

서울 전세가격은 0.10% 상승을 기록했다. 광진구(0.39%), 강동구(0.37%), 동작구(0.35%), 송파구(0.30%), 관악구(0.26%) 등이 상승했고, 도봉구(-0.18%), 중랑구(-0.14%), 노원구(-0.10%), 동대문구(-0.01%)는 하락했다.

경기도 아파트 전세가격도 서울과 같은 0.10% 상승을 기록했다. 인천은 0.03% 올랐다. 동탄신도시가 있는 경기도 화성시가 0.54%로 가장 많이 올랐고, 안산시 단원구(0.5%), 하남시(0.44%), 과천시(0.33%), 성남시 중원구(0.28%), 김포시(0.23%), 성남시 수정구(0.21%) 등이 상승했다. 반면 양주시(-0.12%), 안산시 상록구(-0.1%), 수원시 권선구(-0.08%), 수원시 팔달구(-0.07%), 용인시 처인구(-0.07%), 고양시 일산동구(-0.04%), 동두천시(-0.04%), 의정부시(-0.03%) 등은 하락했다.

서울의 매수우위지수는 지난주 46.0보다 소폭 상승한 47.1으로 매도자가 많은 상태가 유지되고 있다. 인천(34.4)을 제외한 5개 광역시에서는 대전(40.6)이 가장 높다. 울산 31.5, 광주 21.7, 부산 11.7, 대구 10.9로 100 미만의 ‘매도자 많음’ 상황을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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