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강서구 지원유세’ 안하기로…”회복치료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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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지난 6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리는 대장동·위례 개발사업과 성남FC 후원금 의혹 관련 첫 재판에 출석하고 있다. [사진=곽영래 기자]

[아이뉴스24 박정민 기자] 7일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지원유세를 예정했던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시간여 만에 유세 참여를 취소했다. 이 대표는 단식 회복치료를 이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민주당은 이날 오전 9시께 이 대표가 이날 오후 2시 강서구 마곡나루역 3번출구 인근에서 실시되는 진교훈 민주당 강서구청장 후보 집중유세에 참석할 예정이라고 공지했다. 그러나 오전 11시 49분께 민주당은 이 대표의 유세 참석이 취소됐다고 재공지했다. 민주당은 “이 대표는 다른 일정 없이 병원에서 회복 치료를 이어간다”고 밝혔다.

앞서 이 대표는 전날(6일) 야당의 ‘채상병 특검법’ 국회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지정 표결 지원을 위해 ‘녹색병원’ 입원 18일만에 국회에 등원했다. 그는 표결 후 기자들과 만나 “많은 분이 보궐선거 참여해서 민심이 어떤지, 국민 뜻이 어떤지를 꼭 보여주길 바란다”며 투표 독려 메시지를 내기도 했다. 전날 오전에는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자신의 ‘대장동·위례신도시 개발특혜 의혹’ 관련 첫 공판에 참석했다.

민주당은 보궐선거 사전투표 2일차인 이날 자당 진교훈 강서구청장 후보와 함께 집중 유세를 벌일 계획이다. 홍익표 원내대표는 이날 진 후보와 함께 강서구 현장 순회유세를 실시한 뒤 오후에는 진 후보, 기본소득당, 사회민주당과 함께하는 현장 간담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윤재옥 여당 원내대표도 이날 오후 4시께부터 여당 김태우 후보와 함께 강서구 차량 유세를 돌 예정이다.

’10·11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사전투표는 이날 오후 6시까지 실시된다. 투표소는 강서구 구내 각동 주민센터(강서구청 포함)를 중심으로 마련됐다. 사전투표 첫날(6일) 투표율은 8.48%로 마감됐으며, 이날 정오 기준 투표율은 14.03%를 기록했다(50만603명 중 7만255명).

보궐선거에는 현재 기호순으로 △진교훈(더불어민주당) △김태우(국민의힘) △권수정(정의당) △권혜인(진보당) △김유리(녹색당) △고영일(자유통일당) 후보가 출마했다. 이틀간의 사전투표 후 본투표는 오는 11일(수) 오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 실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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