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익표 “국감, 尹정부 무능·폭주 막을 중요한 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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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10일 국회에서 열린 국정감사 대책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10일 국회에서 열린 국정감사 대책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21대 국정감사가 시작된 10일 “이번 국감을 윤석열 정부의 무능과 폭주를 막고 위기의 대한민국을 바로 세우는 중요한 계기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홍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민주당 국정감사 대책회의에서 “국감은 위기 경제와 민생에도 폭주하고 있는 윤 정부에 맞설 거의 유일한 수단”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특히 그는 “민주당이 물러선다면 국민은 정부에 질문할 기회조차 없다”며 “민주당은 국감 마지막 날까지 비상한 각오로 임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스라엘과 하마스의 무력 충돌로 하루 만에 유가가 4% 넘게 올랐고 미국의 고금리 장기화 가능성에 금융시장 불안이 커지고 있다”며 “급등하는 국제유가는 물가를 압박해 내수를 제약하는데, 정부는 여전히 낙관만 하고 있다”고 꼬집었다.

홍 원내대표는 “(이번 국감은) 윤 정부 1년 5개월 만에 있는 사실상 첫 국감이다. 남 탓, 전 정부 탓은 통하지 않는다”며 “정부 여당이 경제 실패에 대한 책임과 대책은 뒷전이고 남 탓, 전 정부 탓하며 국가 무력화로 일관한다면 국정 위기는 더 커질 것”이라고 경고했다.

인사청문회 도중 자리에서 빠져나간 김행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에 대해 홍 원내대표는 “사상 초유의 후보자 행방불명 사태”라며 “심각한 국회와 국민 능멸”이라고 날을 세웠다.

홍 원내대표는 “김 후보자 인사청문회를 지켜본 수많은 국민들 입장은 후보자가 장관직을 수행하기 어려울 정도로 이미 부적격이라 본다”며 “여당이 해야 할 일은 인사청문제도 무력화가 아니라 대통령의 부적격 인사에 대한 지명 철회 요구”라 주장했다.

또 “국정기조 전환만이 지금의 총체적 난국을 극복할 수 있다”며 “대통령의 사과와 부적격 인사 철회가 그 시작”이라고 힘줘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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