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증가한 가계대출에…금리인상 나선 은행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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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출금리 또 올라간다…가산금리 조정에 나선 은행들 

시중은행들이 잇따라 대출금리 인상에 나섰다. 금융당국이 가계대출 조이기에 나섰지만 주택담보대출 등 가계대출 증가세가 꺾이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은행들이 대출 수요 억제를 위해 우대금리를 낮추고 가산금리를 올리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우리은행은 13일 주담대와 전세자금대출 금리를 각각 0.1~0.2%포인트, 0.3%포인트 올렸다. 이에 따라 주담대 변동금리는 신규 코픽스 기준 4.53~5.73%로 올랐고, 전세대출 금리는 4.29~5.29%로 올랐다.

하나은행은 지난 1일부터 하나원큐 모바일앱 비대면 대출상품인 ‘하나원큐아파트론(혼합금리)’과 ‘하나원큐주택담보대출(혼합금리)’의 금리 감면율을 0.15%포인트 축소해 실질적으로 금리를 인상한 상태다.

국민은행도 지난 11일 주담대 금리를 0.1~0.2%포인트 올려 현재 혼합형 금리가 4.24~5.64%에서 4.34~5.74%로, 변동형 주담대 금리가 4.23~5.84%에서 4.44~5.84%로 인상됐다. 신한은행과 NH농협은행도 대출금리 인상을 검토 중이다. 

이번 금리 인상은 은행들이 가산금리를 조정해 대출금리를 올리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가산금리는 은행의 자금 조달이나 인건비 등 비용과 마진 등을 감안해 적용하는 금리다. 은행은 대출 금리를 기준이 되는 코픽스나 은행채와 같은 준거 금리에 가산금리를 더해 결정한다.

이런 대출 금리 인상 행렬은 금융당국의 가계대출 수요 억제 요청에 따른 영향으로 풀이된다.

은행권 관계자는 “가산금리 인상을 통해 대출 금리를 올리는 것은 건전성을 위한 결정”이라며 “지금같은 고금리 시기에 대출 증가은 이후 미회수될 대출이 늘어날 가능성이 높아지는 것과 같다”고 설명했다.

다만 그는 “포트폴리오 관리 측면도 있지만 은행권 전체가 같은 시기에 가산금리를 올리는 것은 당국의 영향이 없다고 볼 수 없다”고 덧붙였다.  

실제로 최근 가계대출이 빠르게 늘어나자 금융당국도 지난 12일 기획재정부, 한국은행 등과 함께 ‘가계부채 현황 점검 회의’를 열고 가계대출 동향을 점검하고 수요 억제 방안을 논의한 바 있다. 

은행권 가계대출 증감액 추이 / 그래픽=비즈워치

가계대출은 가파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3년 9월 중 금융시장 동향’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은행 가계대출은 전월 대비 4조9000억원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가계대출 증가세 ‘주춤’…주담대는 6조 넘어(10월12일)

이에 대출금리는 당분간 상승세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미국 국채금리가 급등하면서 국내 금융시장에 영향을 미쳤기 때문이다. 이에 은행권에서 대출금리를 산정하는 기준으로 활용되는 금융채(은행채) 금리도 상승했다. 주담대 고정금리의 기준이 되는 은행채 5년물 금리는 지난  4일 4.795%로 연고점을 기록한 바 있다. 

다만 은행권에서는 가산금리 추가 인상은 당분간 없을 것이라는 입장이다. 은행권 관계자는 “은행들 입장에서는 박리다매 형식으로 낮은 금리로 대출이 많이 나가는 것이 수익성 측면에서 더 좋기 때문에 은행들이 한번 올린 가산금리를 이른 시일안에 다시 인상할 가능성은 낮다”고 예측했다.

신한은행, 5억 달러 규모 외화 포모사채권 공모 발행 성공

신한은행은 지난 12일 미화 5억 달러 규모의 외화 포모사 채권 공모발행에 성공했다고 지난 13일 밝혔다. 이번 채권은 5년 만기 변동금리 채권으로 발행금리는 USD SOFR(Secured Overnight Financing Rate) 금리에 1.08%를 가산한 수준으로 결정됐다.

신한은행은 2020년 4월에도 대만 자본시장에서 한국계 포모사채권 최대 규모인 5억 달러 채권 발행에 성공한 바 있다. 신한은행은 미국 국채금리 급등락, 중동지역의 지정학적 리스크 등 국제금융시장의 불확실성이 확대된 상황에서도 대만 지역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한 포모사 채권 발행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채권 발행은 당초 3억 달러 규모로 진행될 예정이었으나 역내외 투자자들의 수요가 예상을 뛰어넘어 5억 달러 규모로 진행됐다. 또한 일반적인 글로벌채권 대비 0.1% 이상 금리를 낮춰 조달 비용을 절감하는 등의 외화 조달 역량을 발휘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불확실한 시장 상황에도 상대적으로 낮은 금리에 목표 금액을 초과한 증액 발행을 이뤄내 의미가 깊다”며 “향후 국내 기관들의 외화채권 발행시 금리 결정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신협중앙회, 2024년 IT직군 신입사원 공채용 실시

신협중앙회가 ‘신협중앙회 2024년 IT 직군 신입직원 공개채용’을 실시한다.

지난 12일 신협에 따르면 이번 채용은 IT 개발·관리 분야의 주임 직급으로 연령, 성별, 학력, 전공에 대한 제한은 없다. 다만 정보처리기사, C·JAVA·SQL· RDB(Oracle/Tibero)·시스템·N/W·보안 관련 자격증중 1개 이상을 보유한 자여야 지원이 가능하다.

채용 일정은 이달 22일부터 31일까지 10일간 채용 사이트를 통해 지원서 접수를 진행하고, 서류전형 합격자를 대상으로 다음달 18일부터 이틀간 필기전형(인적성검사·직무능력시험․직무상식시험 및 온라인 코딩테스트)을 치른다. 이후 11월말부터 실무진 1차 면접과 임원진 2차 면접을 진행해, 12월 말 신협중앙회 홈페이지에서 최종 합격자를 공고할 예정이다.

하나생명, 100% 모바일 아파트담보대출 출시

하나생명은 대출 신청부터 실행까지 100% 모바일로 진행되는 하나생명 아파트 담보대출을 출시했다고 지난 13일 밝혔다. 모바일에서 일체 서류 제출 없이 원스톱으로 대출이 실행되는 것은 보험업계 최초다.

이 상품은 영업점 방문 없이 하나생명 아파트 담보대출 앱에서 모든 절차가 이뤄져 간단한 정보 입력만으로 대출 한도와 금리까지 3분 안에 조회가 가능하다. 

소득 서류 및 재직서류 등 대출에 필요한 서류도 스크래핑을 통해 자동 제출되며, 전자 등기를 이용해 인감이나 인감증명서 및 등기권리증의 서류 제출도 필요 없다는 설명이다.

하나생명 모바일 아파트 담보대출은 근로·사업·연금소득자 등 소득 증빙이 가능한 손님을 대상으로 한다. KB부동산 시세 확인이 가능한 아파트일 경우 생활안정자금부터 아파트 구입자금까지 신청 가능하다. 

이달 기준 최저 금리는 연 5.15%로 상환 방식은 원금균등분할상환 또는 원리금균등분할상환이다. 대출 기간은 최대 40년, 대출한도는 최대 10억원이다.

KB국민카드, ‘토심이 첵첵 체크카드’ 출시

KB국민카드는 ‘KB국민 첵첵 체크카드’에 토심이 캐릭터 디자인이 적용된 ‘KB국민 토심이 첵첵 체크카드’를 출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 카드는 △편의점(CU편의점) △커피(스타벅스) △영화(CGV) △쇼핑(텐바이텐) △온라인간편결제(네이버페이·카카오페이·SSG페이) △뷰티(올리브영·안경점) △온라인서점(YES24·교보문고) △문화(인터파크티켓) △대중교통(버스·지하철) 등 9개 영역 이용시 전월 이용 실적에 따라 건당 1~2000원이 할인된다.

편의점·커피·영화·쇼핑 영역에서 건당 1만원 이상, 온라인 간편결제·뷰티·온라인서점·문화 영역에서 건당 2만원 이상, 대중교통 영역에서 건당 3만원 이상 결제 시 전월 이용 실적이 30만원 이상인 경우 건당 1000원(월간 한도 1만원) 할인된다. 전월 이용 실적이 60만원 이상이면 건당 2000원 할인(월간 한도 2만원)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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