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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유명 감독배우가 최근 계속 한국 찾는 이유, 알고 봤더니

‘韓관객 만나러 가요’…’괴물’→’드마카’→’스즈메’ 日영화 주역 내한 러시

'스즈메의 문단속' 특별 상영을 기념해 한국 찾는 신카이 마코토 감독. 사진제공=쇼박스
‘스즈메의 문단속’ 특별 상영을 기념해 한국 찾는 신카이 마코토 감독. 사진제공=쇼박스

일본 애니메이션 영화 ‘스즈메의 문단속’의 신카이 마코토 감독이 이달 중 내한한다. 올해만 세 번째다.

신카이 마코토 감독뿐 아니라 지난 11월29일 개봉한 ‘괴물’에서 호연을 펼친 쿠로카와 소야와 히이라기 히나타, 12월20일 재개봉하는 ‘드라이브 마이 카’의 하마구치 류스케 감독 등 일본 스크린 주역들이 잇따라 한국을 찾는다.

●신카이 마코토 올해에만 3번째 방문

신카이 마코토 감독이 오는 12월23일과 24일 내한한다.

그의 내한은 이번이 3번째다. 3월 영화 개봉을 기념하며, 이어 4월 300만 관객 돌파를 기념해 관객과 만났다.

수입사 미디어캐슬 측은 15일 “신카이 마카토 감독이 ‘스즈메의 문단속’에 쏟아진 애정과 응원에 보답하기 위해 세 번째 내한을 직접 추진했다”고 전했다.

이번 내한 일정 기간, 기존 버전에 포함되지 않은 소타의 엔딩 대사를 추가한 ‘스즈메의 문단속:다녀왔어’ 버전을 상영하고 감독의 무대인사를 진행한다.

지난 3월8일 국내 개봉한 ‘스즈메의 문단속’은 재난의 문을 연 이후 이를 막기 위한 소녀 스즈메의 필사의 노력을 그린 작품. 557만명의 관객을 모으며 일본 영화 역대 흥행 1위에 오른 작품이다.

내년 1월10일 ‘스즈메의 문단속’ 특별판인 ‘스즈메의 문단속:다녀왔어’와 ‘메이킹 다큐멘터리 스즈메의 문단속을 따라가다’가 개봉한다.

'괴물'의 쿠로카와 소야와 히이라기 히나타. 사진제공=미디어캐슬
‘괴물’의 쿠로카와 소야와 히이라기 히나타. 사진제공=미디어캐슬

●’괴물’의 미나토·요리, ‘드마카’ 하마구치 류스케도 온다

신카이 마코토 감독의 내한에 앞서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괴물’의 쿠로카와 소야와 히이라기 히나타가 한국을 찾는다.

쿠로카와 소야와 히이라기 히나타는 12월20일과 21일 내한해 언론과 관객을 만난다.

쿠로카와 소야와 히이라기 히나타는 극중에서 각각 미나토와 요리 역으로 호연을 펼쳤다.

‘괴물’은 지난 5월 열린 제76회 칸국제영화제의 각본상 수상작으로 학교 폭력 문제에 얽힌 두 아이를 통해 ‘괴물은 누구인가’에 대한 질문을 던지는 작품이다.

이 영화는 개봉 이후 학교 폭력, 교권 침해, 아동 학대 등 사회적 이슈를 다루며 잔잔한 반향을 일으키며 최근 20만 관객을 돌파했다.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작품 최고 흥행 기록으로, 여기에 두 주인공의 내한이 성사됐다.

‘드라이브 마이 카’의 하마구치 류스케 감독도 영화 재개봉에 맞춰 12월21일부터 23일까지 내한한다.

하마구치 류스케 감독은 이번 내한 기간 함께 영화를 작업한 박유림 진대연 안휘태와 한국 관객을 만난다.

'드라이브 마이 카' 재개봉 기념해 한국 찾는 하마구치 류스케 감독.
‘드라이브 마이 카’ 재개봉 기념해 한국 찾는 하마구치 류스케 감독.

2021년 국내 개봉한 ‘드라이브 마이 카’는 달리는 차 안에서 서로의 아픔을 나누며 치유해가는 두 남녀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제74회 칸국제영화제 각본상 및 제94회 아카데미 시상식 국제장편영화상 등을 수상하며 하마구치 류스케 감독을 거장의 반열에 올려놨다.

쿠로카와 소야와 히이라기 히나타, 하마구치 류스케 감독의 내한은 올해 제28회 부산국제영화제 방문 이후 두 번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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