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사다난했던 2023년 한 해가 저물어가고 있다. 올해 당당하게 열애 사실을 공개한 스타 커플들을 모아봤다.
넷플릭스 ‘더 글로리’에 출연한 임지연과 이도현은 지난 4월 열애설에 휩싸였다. 두 사람은 각 소속사를 통해 “호감을 느끼고 조금씩 알아가는 단계”라고 밝히며 당당히 공개 열애를 발표해 큰 화제를 모았다. 둘은 ‘더 글로리’ 작품 워크숍에서 서로에게 호감을 느껴 연인 사이로 발전한 것으로 전해졌다.
배우 조혜원과 이장우는 지난 6월 초고속으로 공개 열애를 발표했다. 둘은 드라마 ‘하나뿐인 내편’을 통해 인연을 맺은 뒤 친한 선후배에서 연인 사이로 발전했다.
브브걸 유정과 배우 이규한은 지난 9월 열애 사실을 인정했다. 앞서 7월에도 한 차례 열애설에 휩싸였던 두 사람은 두 달 만에 공개 열애를 발표하며 가수♥배우 공식 커플이 됐다. 유정은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첫 열애설을 부인했던 이유에 대해 “그땐 정말 밥만 몇 번 먹던 사이었다” “(열애가) 맞다고 하기도 아니라고 하기도 (애매했다) 빨리 고백을 해줘야 하는데…”라며 솔직한 매력을 뽐냈다.
임현주와 곽시양은 네티즌들에게 ‘럽스타그램’이 포착되자 시원스럽게 공개 열애를 발표했다. 둘은 지난 9월 소속사를 통해 “곽시양과 임현주는 지인들을 통해 사석에서 만나 자연스럽게 연인 사이로 발전해 만남을 이어가고 있다”고 발표했다.
걸그룹 시크릿 출신 송지은과 전신마비를 극복한 유튜버 박위는 지난 21일 열애 사실을 발표해 화제를 모았다. 송지은은 개인 SNS를 통해 “제가 예쁜 사랑을 하고 있다는 소식을, 오랜 기간 송지은이라는 사람을 응원해 주시고 지켜봐 주신 여러분과 함께 나누고 싶었습니다. 삶을 대하는 멋진 태도와 사람을 사랑할 줄 아는 넉넉한 마음을 가진 사랑스러운 제 짝꿍과의 만남을 기도로 응원해 주시고 지켜봐 주세요”라며 박위와 공개 열애를 알렸다.
박위와 송지은은 교회에서 첫 만남 당시 한눈에 서로에게 호감을 느껴 연인 사이로 발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