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방송에서 모습 드러낸
‘태국댁’ 배우 신주아
2004년 SBS 드라마 ‘작은 아씨들’로 데뷔, 이듬해인 2005년 ‘몽정기2’에서 섹시한 여고생 백세미 역할을 맡으며 주목을 받은 배우 신주아.
이후 다양한 영화와 드라마에서 활동을 이어오던 중, 데뷔 10년 만인 2014년 태국의 훈남 재벌 2세와의 결혼으로 큰 화제를 일으켰다. 남편과는 태국 여행에서 지인의 소개로 만나게 되었다는 그녀.
남편의 만남을 3번이나 거절하기도 했고 친정 부모님의 반대에도 부닥쳤지만, 그녀의 부모님을 태국으로 초대해 극진한 대접을 한 남편의 정성으로 끝내 결혼까지 골인하며 국제부부가 되었다.
태국에서 7시간여에 달하는 성대한 결혼식을 올린 두 사람. 당시 두 사람의 결혼 소식이 태국 신문 1면에 나는가 하면, 현지 방송 3사에서 취재하러 왔을 정도로 그녀의 남편은 태국 내에서 영향력이 무척이나 큰 것으로 유명하다.
결혼 후에도 태국과 한국을 오가며 ‘맨투맨’, ‘브라보 마이 라이프’, ‘킬힐’ 등의 작품에 출연하며 활동을 이어오고 있는 신주아. 오랜만에 SBS 예능 ‘신발 벗고 돌싱포맨’ 예고편에서 모습을 드러내 반가움을 샀다.
이상민에게 “이혼하면 얼마 받냐?”라는 단도직입적인 질문을 받은 신주아는 “갔다 오셨잖아요. 다들 아시지 않냐?”라며 유쾌한 반응으로 응수해 웃음을 자아냈다. 신주아가 출연하는 ‘돌싱포맨’은 오는 12월 26일 방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