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16살 연하의 배우 이은성과 결혼 후 미국에서 거주 중인 ‘문화 대통령’ 서태지, 매년 크리스마스가 되면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장문의 편지를 게재하며 팬들에게 안부를 전하곤 합니다.
사생활을 철저히 노출하지 않고 있는 그이다 보니 1년에 딱 한 번 전하는 이야기는 팬들에게 무척 반가움을 살 수밖에 없는데요. 의외로 하나뿐인 딸 정담 양의 모습을 종종 공개하며 자랑하는 딸바보 아빠이기도 합니다.
2021년에는 초등학교에 입학하려던 딸을 코로나19 팬데믹으로 두 부부가 직접 홈스쿨링으로 가르치고 있다는 소식과 함께 드럼을 치고 있는 딸 정담 양의 모습을 공개하기도 했는데요.
지난해에는 엔데믹으로 전환되며 딸이 홈스쿨링을 마치고 학교에 다니기 시작해 좋았다고 밝힌 서태지. 최근 안부 인사에서는 딸이 받아온 최근 성적표 때문에 딸과 함께 크게 웃었다고 합니다.
주의가 산만하고 장난이 심함
자신 역시 초등학교 3학년 때쯤 받은 성적표에 100% 동일한 문구가 쓰여 있었던 것이 기억났기 때문이었다고 하는데요. 하지만 아내인 이은성은 한심하다는 듯 째려보았다고 하는군요ㅋㅋㅋ
또한 나이가 들다 보니 미모에 노화가 왔다고 고백한 그는 올 한해 가족들 건강에 대해 신경을 많이 쓰며 지냈으며, 운동을 안 하면 영생에 실패하고 빨리 죽을 것 같은 느낌이 들어 조금씩이나마 운동을 하고 지낸다며 너스레를 떨기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