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에선 ‘청순파’였던 문가영, 외국 가서 입은 의상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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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문가영(29) 의상을 두고 갑론을박이 벌어지고 있다.

지난해 11월 문가영은 이탈리아 명품 브랜드 돌체앤가바나의 글로벌 앰배서더로 발탁됐다.

늘씬한 몸매에 관능적인 매력을 가진 문가영이 해당 브랜드에 잘 어울린다고 입소문이 자자했던 터였다.

문가영의 블랙 란제리룩 / 돌체앤가바나 인스타그램

최근 그는 밀라노 패션쇼에 참석했는데, 여기서 착용한 의상이 화제가 됐다.

문가영은 블랙 란제리 시스루 드레스를 입었다. 거의 속옷처럼 보이는 옷이다. 가슴 부분은 푹 파였고 다리에는 가트 벨트로 보이는 걸 착용했다.

돌체앤가바나의 글로벌 앰배서더 / 문가영 인스타그램

이 의상을 두고 의견이 엇갈렸다.

너무 심한 노출이라는 지적과 브랜드 홍보차 행사장에 간 건데 뭐가 문제냐는 의견들이다.

행사 의상을 입은 문가영 / 문가영 인스타그램

실제로 돌체앤가바나의 최근 제품을 보면 문가영의 이번 란제리룩 의상과 비슷한 옷들이 패션쇼, 화보 등에서 공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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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가영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도 이날 의상을 공개했다. 그는 호텔, 차 안에서 도발적인 포즈를 취하며 적극적으로 옷과 몸매를 드러냈다.

돌체앤가바나 패션쇼 / 돌체앤가바나 인스타그램

한편 문가영은 영화 ‘스승의 은혜’로 데뷔 후 드라마 ‘그 남자의 기억법’, ‘여신강림’, ‘사랑의 이해’ 등에 출연했다. 주로 수수하고 청순한 캐릭터였다.

앞서 그룹 아이브 안유진이 펜디 패션쇼에 참석했다가 구설수에 휘말렸다.펜디 여성복 아티스틱 디렉터 킴 존스가 백스테이 촬영에서 안유진의 골반을 지나 허리를 쓸어 올렸다.

당시 안유진은 당황한 기색도 없이 사진 촬영을 마칠 때까지 미소를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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