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락의 해부’ 8만 관객 돌파…팬데믹 이후 佛영화 최고 성적
쥐스틴 트리에 감독의 영화 ‘추락의 해부’가 8만 관객을 돌파했다.
수입사는 27일 “‘추락의 해부’가 이날 오전 누적관객 8만명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최근 개봉한 독립·예술 영화 중 비교적 많은 관객 수로 팬데믹 이후 국내 개봉한 프랑스 영화로 최고 성적이다. 한국과 영화산업 규모가 비슷한 프랑스 현지에서 150만명 이상의 관객을 동원하며 주목을 받은 작품이다.
이 영화는 지난해 열린 76회 칸 국제영화제 황금종려상을 수상했으며, 올해 열린 81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각본상과 비영어권작품상을, 77회 영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각본상을 수상했다.
또 오는 3월10일 열리는 96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작품상, 감독상, 각본상, 여우주연상, 편집상 5개 부문의 후보에 올라 있다.
‘추락의 해부’는 남편의 추락사로 한순간에 유력한 용의자로 지목된 유명 작가 산드라의 이야기로, 산드라 휠러, 스완 아를로, 밀로 마차도 그라너 등이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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