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째 예쁜 사랑 이어오고 있는
EXID 하니와 정신과 전문의 양재웅
역주행의 아이콘이자 연예계 대표 엄친딸로 유명한 ‘EXID’의 하니/안희연이 매력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세바시’ 강연자로 나섰다.
강연자로 무대에 오른 안희연은 ‘위아래’가 역주행한 후 그토록 원하던 음악방송 1위와 광고도 여러 편 찍는 등 주변의 반응이 달라지고, 부모님에게도 자랑스러운 딸이 된 것 같았지만 행복하진 않았다고 밝혔다.
연예인이라는 직업과 자신의 기질 때문에 평생 매력이라는 걸 절실하게 찾아 헤맸다는 그녀. 유명세를 얻은 후에도 끊임없이 타인과 비교하며 자책하며 지내던 중 어느 날 자신이 불행하다는 사실을 깨닫고 무척이나 무서웠다고.
전보다 훨씬 행복해졌다.
2019년 무작정 떠난 여행에서야 비로소 다른 것들이 보이기 시작했으며, 전보다 행복해졌다는 그녀의 말에 관객들은 뜨거운 박수를 보냈고 안희연은 결국 감동의 눈물을 보였다.
그리고 객석에는 눈물을 흘리는 안희연을 보며 미소 짓는 남자친구이자 정신과 전문의인 양재웅의 모습이 목격됐다.
안희연으로서 많은 일을 하고 있다.
일단 연애도 하고 있고.
하니라는 이름도 무척 감사하고 소중하지만, 지금은 안희연으로서 종종 혼자서 여행도 다니고, 매일 명상도 하고, 가라테와 연기 레슨을 받으며 자신의 기량을 닦고 있다는 그녀. 객석에 앉은 연인 양재웅에 대해 언급했고, 양재웅은 환한 웃음으로 화답했다.
자신과 같은 고충을 겪는 동료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싶었다는 안희연. 국가평생교육진흥원에서 심리학을 심도 있게 전공하고 있으며, 연인인 양재웅과의 연결고리 역시 심리학일 것으로 추측되고 있다.
방송을 통해 양재웅과의 열애 사실이 자의가 아니라 타의에 의해 공개되었다고 말하면서도, 스스 없는 애정을 드러내는 안희연. 지난해 4월 아버지와 남자친구인 양재웅과 함께한 인생네컷을 공개해 결혼설이 돌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