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의 새 토일 드라마 ‘졸업’이 베일을 벗었다. 대치동을 배경으로, 스타 강사 서혜진(정려원 분)과 그녀의 제자였던 이준호(위하준 분) 사이의 예측 불가능한 미드나잇 로맨스를 그리는 작품이다.
2022년 ‘변론을 시작하겠습니다’와 ‘하얀 차를 타는 여자’ 이후 2년 만에 복귀하는 정려원은 14년 차이자 명문대 합격생을 다수 배출한 실력파 스타강사 서혜진을 연기, 10년 만에 다시 그녀 앞에 나타난 제자 이준호로 인해 새로운 감정의 소용돌이를 일으킨다.
과거 서혜진의 도움으로 ‘대치동의 기적’이라 불리며 전설로 남은 이준호는 위하준이 연기한다. 대기업을 다니다 퇴사한 이준호는 서혜진과 다시 마주하게 되면서 그녀에 대한 오래된 감정을 다시금 확인하게 된다.
서혜진은 자신의 마음을 억누르려 하지만 이준호에 대한 감정을 결국 인정하게 되고, 이준호 역시 서혜진에 대한 당돌한 도발과 함께 스승으로서 뿐만 아니라 한 여성으로서의 그녀에 대한 깊은 감정을 드러내며 시청자들을 설레게 할 예정이다.
현재 인기리에 방영 중인 ‘눈물의 여왕’의 후속작인 ‘졸업’. 첫 방영을 앞두고 두 사람 사이의 복잡하고도 달콤한 감정선을 담은 캐릭터 티저 영상을 공개해 많은 팬들의 마음을 설레게 하고 있다.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 ‘봄밤’ ‘밀회’ 등 수많은 멜로 영화로 대중의 사랑을 받은 안판석 감독의 신작인 ‘졸업’. 전작에서 보여준 감독만의 섬세한 연출과 두 주인공의 미묘한 감정 연기가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두 주인공이 펼치는 로맨스뿐만 아니라, 그들을 둘러싼 사회적 상황과 내면적 성찰을 통해, 시청자들에게 다층적인 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되는 ‘졸업’은 오는 5월 11일 tvN에서 첫 방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