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식없고 솔직한 매력을 대표하는 ‘호통명수’ 박명수. 1993년 MBC 공채 4기 코미디언으로 처음 연예계에 발을 들인 후 어느덧 데뷔 30주년을 넘긴 그야말로 베테랑 스타인데요.
현재도 라디오 DJ와 유튜브 채널 등을 통해 꾸준히 대중과 소통하고 있는 그가 지난 30년간 보아 온 수많은 연예인들 중 ‘에스파’의 윈터를 가장 실물이 뛰어난 여자 연예인으로 손꼽았습니다.
지난해 8월 박명수는 자신의 데뷔 30주년을 기념해 유튜브 채널 ‘활명수’에서 팬들의 질문에 답하는 시간을 가지던 중 ‘가장 예뻤던 남녀 아이돌은 누구?’였냐는 질문에 윈터를 꼽았습니다.
윈터를 딱 봤을 때 현실에 있기 어려운 인물이다.
뿐만 아닙니다. 아내와 함께 엠넷 ‘스트릿 우먼 파이터 2’를 보던 중 게스트로 출연한 윈터를 본 박명수, 아내가 “좋냐?”라고 묻길래 “좋다”라고 대답했다가 졸지에 부부싸움을 했다고 밝혀 웃음을 선사하기도 했는데요.
활발한 활동을 이어오며 대중과 박명수의 사랑(?)을 받아 온 윈터가 최근 기흉 수술을 받고 회복 중이라는 안타까운 소식을 전했습니다.
기흉은 공기 주머니에 해당하는 폐에 구멍이 뚫려 공기가 새거나 유입되면서 흉막강에 공기나 가스가 고이는 질환으로, 무대에서 노래를 하고 춤을 춰야 하는 가수에게는 무척이나 치명적인 질환일 수밖에 없습니다.
수술 후 완전한 회복을 하기 까지는 1~2개월 가량 걸리는 것으로 알려진 기흉. 소속사인 SM엔터테인먼트는 윈터의 건강과 컨디션을 최대한 고려한 후 ‘에스파’의 컴백 활동과 월드투어를 이어갈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해당 소식을 전해 들은 팬들은 윈터의 빠른 쾌유를 간절히 기다리며, 그녀가 다시 한번 무대에 올라 활기찬 모습을 보여주기를 고대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