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르세라핌’ 김채원이 올린 피자 먹방 사진에 악플이 달리고 있다.
김채원은 24일 개인 SNS 계정에 피자를 먹는 모습이 담긴 셀카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김채원은 접시에 담긴 페퍼로니 피자를 물고 있었다. 피자 한 조각보다 작은 얼굴 크기를 자랑하며 레전드 소두임을 증명했다.
또 다른 사진에서 김채원은 미국의 한 길거리를 배경으로 아이스크림을 들고 있었다. 민소매 원피스에 가죽 재킷을 매치, 시크한 매력을 뽐냈다.
평소와 다를 바 없는 일상 사진이었지만 네티즌들은 해당 게시물에 ‘르세라핌’ 코첼라 무대 감상평을 남기며 부정적인 의견을 쏟아냈다.
일부 네티즌들은 “피자 먹을 시간에 노래 연습이나 해라”, “그렇게 혼나놓고도 피자가 넘어가냐”, “그럴 시간에 시건방 떠는 습관을 줄이는 방법을 배우는 게 어떻까” 등 댓글을 남겼다.
반면 ‘르세라핌’ 코첼라 무대를 칭찬하거나 악플에 대해 회의적인 반응을 보이는 의견도 있었다.
이들은 “악플에 힘들어하지 않았으면”, “‘르세라핌’ 멤버로 코첼라 무대를 준비하느라 고생 많았다”, “김채원은 잘했다”, “팬은 아닌데 이제 그만 좀 뭐라 했으면 좋겠다” 등 반응을 보였다.
앞서 ‘르세라핌’은 지난 13일과 20일 미국 최대 규모 음악 페스티벌 ‘코첼라 뮤직 앤드 아츠 페스티벌(Coachella Valley Music and Arts Festival)’ 무대에 올랐다.
지난 13일에 오른 첫 무대에서 ‘르세라핌’ 멤버들은 불안정한 라이브 실력으로 논란에 휩싸였다. 이어진 지난 20일 무대에서는 이전 무대보다 비교적 나아진 모습을 보였지만 실력 논란은 사그라들지 않았다.
설상가상으로 멤버 김채원과 사쿠라는 개인 SNS 계정에 코첼라 무대에 대한 만족감을 암시하는 게시물을 남겨 비판 여론은 더욱 거세졌다.
당시 사쿠라는 ‘위버스’를 통해 “반드시 그 각오는 전해지고 최고의 무대를 할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 데뷔한 지 채 2년도 안 된 투어도 한 번밖에 안 해본 우리가 코첼라 무대에서 온 힘을 쏟았다”고 밝혔다.
김채원 또한 개인 SNS 계정에 코첼라 무대에 오른 가수 도자캣이 손가락 욕설을 하는 모습이 담긴 영상을 올렸다. 해당 게시물은 곧바로 삭제됐지만 네티즌들 사이에서는 실력 논란에 대해 간접적인 반응을 보인 게 아니냐는 주장이 나오기도 했다.
‘르세라핌’은 지난 2022년 5월 2일에 데뷔한 쏘스뮤직 소속 5인조 다국적 걸그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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