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종 신혜선과 관음 변요한의 만남, 영화 ‘그녀가 죽었다’
◆ ‘그녀가 죽었다’
영화 ‘그녀가 죽었다’는 남을 훔쳐보는 걸 즐기는 공인중개사 구정태(변요한)가 SNS 인플루언서 한소라(신혜선)의 죽음을 목격하고 살인자의 누명을 쓰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다. ‘관음’과 ‘관종’으로 상징되는 두 인물의 이야기를 통해 사회상을 반영한다.
영화는 훔쳐보던 인물의 사망 이후 살인자 누명을 쓴 구정태가 한소라의 주변을 뒤지기 시작하면서 마주하는 미스터리한 일들을 다룬다. 연출은 영화 ‘치외법권’ ‘인천상륙작전’ ‘덕구’ 등의 시나리오 각색과 스크립터를 맡았던 김세휘 감독이 맡았다. 김 감독의 연출 데뷔작이다.
배우 변요한과 신혜선, 이엘이 주연을 맡아 서로를 쫓는 미스터리한 관계를 형성한다. 이에 더해 윤병희, 박예니, 심달기, 박명훈 등의 다채로운 배우들이 출연해 극을 더욱 풍성하게 만든다.
감독: 김세휘 / 출연: 변요한, 신혜선, 이엘 외 / 제작: 엔진필름 / 배급: 콘텐츠지오, 아티스트스튜디오, 무빙픽쳐스컴퍼니 / 러닝타임: 102분 / 관람등급: 15세이상관람가 / 개봉: 5월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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