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루즈선을 타고 수학여행을 가던 10대 여학생이 집단 성폭행을 당해 발칵 뒤집혔다.
지난 20일(현지 시간) 이탈리아 매체 안사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일주일 전 A(19) 양의 학교는 크루즈를 타고 수학여행을 떠났다.
해당 크루즈선은 7일 동안 이탈리아와 스페인, 프랑스 등 주요 지중해 항구를 돌아 19일 아침 지비타베키아에 도착할 예정이었다.
이 크루즈선에는 A양과 동급생들, 외부인을 보함해 약 4000명이 탑승해 있었다.
그 중 프랑스 국적 남성 3명이 A양을 객실로 유인한 뒤 문을 잠그고 집단 성폭행을 저질렀다.
A양은 사건 현장에서 빠져나오자 마자 곧바로 이 사실을 선장에게 알렸다.
이에 크루즈선이 제노바 항구에 도착하자마자 경찰이 용의자 3명을 체포했다.
크루즈선 내에 설치된 폐쇄회로(CC)TV 영상도 증거로 확보됐다.
탈출로가 없는 크루즈선인 만큼 체포가 용이했으나 폐쇄적인 공간이었던 만큼 2차 피해 등이 우려되는 상황이다.
현재 제노바 검찰이 해당 사건을 조사하고 있으며 피해 여성은 병원에서 치료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용의자들은 조사가 진행되는 동안 제노바에 구금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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