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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리브영서 만원인데 다이소몰서 반값”…쿤달 입점시켜 가격 확 낮춘 다이소

다이소몰

리들샷·컬러밤 등 ‘완판템’이 연달아 나오면서 다이소는 가성비 좋은 ‘뷰티 맛집’으로 떠오르고 있다.

이 가운데 다이소에 ‘쿤달’ 제품이 입점했다는 반가운 소식이다.

23일 다이소 온라인 쇼핑몰 ‘다이소몰’에는 쿤달의 12개 제품이 입점한 상태다.

다이소몰

더스킨팩토리가 내놓은 한국의 헤어·바디케어 브랜드 쿤달은 MZ세대 사이에서 제품력이 뛰어난 제품으로 이미 유명하다.

다이소 관계자는 인사이트에 “쿤달 제품들은 지난 18일 다이소에 입점했다. 매장마다 다를 수 있다”고 말했다.

다이소에서 판매하는 쿤달의 리치 퍼퓸 바디 미스트·헤어 미스트·트리트먼트의 가격은 3천 원, 리치 퍼퓸 바디워시·샴푸는 5천 원이다.

똑같은 제품은 아니지만, 올리브영 쿤달 브랜드관에서는 같은 용량의 허니 앤 마카다미아 헤어 트리트먼트가 5,700원에, 쿤달 네이처 샴푸는 10,300원에 판매되고 있어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쿤달 제품을 다이소에서 사면 반값 수준에 살 수 있다”는 반응이 쏟아지고 있다.

올리브영

가격은 확 낮췄지만, 제품력은 여전히 뛰어나다. 헤어, 바디 제품은 피부 일차자극 평가를 마쳤으며 특히 헤어 제품에는 고밀착 영양, 윤기 케어를 위한 하이드롤라이즈드콜라겐과 13종 아미노산이 함유돼 있다.

다이소 측은 다이소몰에 “품질에 있어 타협은 없다는 원칙 아래 상품 개발 단계부터 발주, 제조, 입고, 포장까지 깐깐하게 관리하고 있다”며 “우수한 품질의 상품만 공급할 것을 약속한다”고 강조했다.

다이소는 뷰티 제품군을 빠르게 확장하고 있다. 유통업계는 올해 다이소가 화장품, 의류 부문에 화력을 집중하면서 연 매출 4조 원을 넘어설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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