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역에서 24일 칼부림을 하겠다는 예고 글이 올라와 경찰이 순찰 강화에 나섰다.
24일 서울 남대문경찰서는 지난 23일 인터넷에 서울역에서 칼부림을 예고하는 글이 올라왔다는 신고를 받고 게시자를 추적 중이라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전날 온라인 커뮤니티 디시인사이드에는 “서울역에서 24일 칼부림을 할 것이고 50명을 죽이겠다”는 내용의 글이 게시됐다.
경찰은 작성자를 추적하는 한편 테러 테러를 예고한 서울역에 보안 및 순찰을 강화할 방침이다.
특히 서울역에서 인파가 몰리는 승강장과 한승 구역을 집중 순회 점검한다. 서울역과 인접한 공덕역∼디지털미디어시티역 구간을 2인 1조 순회 점검을 실시하고 출입 통제도 강화한다.
지난해 7월 서울 신림역 칼부림 사건과 8월 분당 서현역 흉기 난동으로 무고한 시민 사상자가 발생해 국민들이 충격에 빠진 바 있다.
서현역 흉기 난동 사건이 발생한 당일에도 다른 역에서 칼부림을 하겠다는 다수의 글들이 올라와 시민들을 불안에 떨게 했다.
이에 경찰은 국정원, 철도 경찰 등과 협력해 인력지원을 요청하고 서울역과 인근 순찰을 강화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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