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형욱 이어 박세리마저…’개는 훌륭하다’ 제작진이 내린 결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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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견 훈련사 강형욱의 갑질 의혹으로 몸살을 앓았던 ‘개는 훌륭하다'(이하 ‘개훌륭’)가 5주 만에 방송을 재개한다.

KBS ‘개는 훌륭하다’ 출연진 박세리, 이경규, 강형욱 / KBS

KBS2 ‘개훌륭’ 제작진은 17일 오후 8시 55분 223회 방송 편성을 확정했다. 지난달 20일 결방 이후 약 한 달 만에 방송을 재개하기로 결정했다. 제작진은 기존 녹화분에서 강형욱 출연 장면은 편집해 방송할 예정이다. 추후에도 강형욱을 출연 패널에서 제외한 채 촬영·편집이 이뤄질 예정이다.

반려견과 사람이 행복하게 어우러져 사는 법을 다루며 인기를 끈 ‘개훌륭’은 지난달 주요 패널인 강형욱이 갑질 논란에 휩싸이며 직격탄을 맞았다.

당시 보듬컴퍼니 전 직원은 JTBC와 인터뷰를 통해 강형욱이 폭언을 일삼고 CCTV로 직원들을 감시하거나 동의 없이 메신저 내용을 봤다고 주장해 파문이 일었다.

관련 폭로에 강형욱이 침묵을 지키면서 그 피해는 고스란히 ‘개훌륭’ 측에 돌아갔다. 항의 글이 폭주하면서 제작진은 시청자 게시판을 폐쇄하기도 했다. 논란 7일 만에 강형욱이 유튜브 채널을 통해 해명 영상을 올렸지만, 이후 전 직원들이 재반박에 나서며 논란은 아직도 진행 중인 상태다. 직원들은 강형욱과 수잔 엘더 부부를 사내 메신저 무단 열람 및 공개 혐의로 고소했다.

이런 와중에 ‘개훌륭’의 또 다른 출연자인 박세리도 아버지와 갈등을 겪고 있다는 사실이 드러나 구설에 올랐다. 박세리가 이사장으로 있는 박세리희망재단은 최근 박세리의 부친 박준철 씨를 사문서 위조 및 위조 사문서 행사 혐의로 고발했다.

박세리 재단 측에 따르면 박세리 부친은 새만금 지역 국제골프학교를 설립하는 업체로부터 참여 제안을 받고 재단의 법인 도장을 몰래 제작해 사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세리희망재단 측은 오는 18일, 박세리 부친 고소 사태 관련 기자회견에 나설 계획이다.

박세리는 부친 관련 논란에도 ‘개훌륭’ 출연을 이어간다. 한 달여 만에 돌아오는 ‘개훌륭’ 측이 출연진 리스크를 어떻게 해결해 나갈지 이목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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